|

글&사진 : 샹그릴라(샹그릴라, merite@naver.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merite
중동[中東, Middle East]
백과사전에 따르면 '원래 극동(極東) ·근동(近東)에 대하여 그 중간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발칸 제국을 제외한 근동과 거의 같은 범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중동은 어떤
곳인가요?
제게 있어서 중동 지역은 신밧드의 모험 그리고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즐겁고 신비로운 곳이기도 하지만
테러와 전쟁의 상처를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관심있고 그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동과 관련 된 것들을 생각하자면 물음표들만 생기더라구요.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중동문화원으로 떠나볼까요?
 [위의 사진] 중동문화원
중동문화원을 들어선 순간 제가 상상했던 중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지도부터 확인했는데 중앙홀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특별전시관, 역사관, 문화관 등의 전시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강의실, 자료실, 비즈니스 센터가 있더군요.
우선 전시관을 돌아볼까요?
특별 전시관 <사자의 서>
 [위의 사진] 저승의 안내서라는 뜻의 ‘사자의 서’
제가 특별 전시관에서 가장 흥미있어 했던 전시품입니다. 바로 아누비스가 들고 있는 저울 때문이였다죠.
전 미라를 만들 때 모든 장기를 다 꺼내는 줄 알았는데 심장은 남겨 그 심장으로 죄를 심판을 하더군요. 미라는 죽은
영혼이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인데 죄가 많다면 지상으로 돌아올 수 없겠죠?
문화원에서 가장 처음으로 관람하게
되는 곳이 바로 ‘특별 전시관’이랍니다. 이 곳은 중동 문화에 대해 정기적으로 테마를 기획*전시하는 곳인데요. 제가
갔을 땐 ‘이집트 파라오의 신비’라는 테마로 전시중이었습니다.
미스테리함으로 가득한 이집트는 제가 가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은 전시관을 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피라미드, 미라,죽음의 서
그리고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처음 해독한 상폴리옹 등 제가 궁금해 하던 것들에 대해서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시관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관
 [위의 사진] 모스크, 꾸란
이슬람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예배하는 사람들과 경전인데요.
왼쪽의 사진이 무슬림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스크의 모습니다.
오른쪽은 이슬람교의 경전인 '읽어야 할 것'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꾸란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코란이 바로 이
꾸란이랍니다.
코란은 영어식 표기라고 하니 이제부턴 아랍어 표현인
‘꾸란’을 쓰는게 좋을 듯 하네요. ^^
역사관은 이슬람과 관련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천천히 훑어 보던 중 제가 알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죠.
사실 알라신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라’라는 단어자체가 GOD의
의미기 때문에 알라신이란 표현은 잘못된 표현인거죠.
알라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무함마드, 꾸란, 모스크,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점 등
역사관에서 이슬람교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어려운 이슬람교에 대해 공부하고나니 머리가 무거워질 찰나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는 문화관이 시작되더군요.
문화관
 [위의 사진] 집안 실내
화려한 배경에 이쁜 의자와 물담배.
저번 주에 왔을 때 이곳을 보면서 전통의상 입고 물 담배를 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중동지역의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집안 실내의 모습 뿐만 아니라
문화관이란 이름답게 의*식*주뿐만 아니라 그들의 음악, 문학, 춤 등을 살펴 볼 수 있는데요.
전 적막한 가운데 전통의상을 입은 마네킹들이 나타날 때마다 혼자 흠칫 놀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전시관 관람> 매일 11시, 14시, 16시에 각 전시관을 돌면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전시품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말씀 드린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어요. 단체 10人 이상일 경우는 저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설명해주신답니다.
특별전시관부터 문화관까지 살펴 보았는데요. 전 전시 설명을 들었는데 대략 30분 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전시관을 통해 기초작업을 튼튼히 했다면
중앙홀의 왼쪽에 있는 강의실, 자료실등은 기초작업을 토대로 응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강의실

[왼쪽 사진] 아랍어 뿐만 아니라 아랍문화에서도
배울 수 있는 ‘강의실’.
아랍의 경우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초급반만 진행중이랍니다.
1월에 시작한 학기가 4월에 끝나면 제 2기 초급반 분들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초급반이었던 분들을
위해 중급반이 생기기 때문에 4월엔 초급, 중급으로 다양한 레벨이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유료강의 뿐만
아니라 <이슬람 문화기행>이란 제목으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멘터리등이
시간대별로 상영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서 보시는 것도 좋겠죠?
<유/무료 강좌> - 아랍어강좌(유료)
: 한학기(12주) - 15만원 (토요일 오전 9:00~11:00) - 세미나(무료) : 중동지역에 대한 문화강좌도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3월엔 진행되지
않고 4월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 자료실
아직 부족하지만 조금씩 채워져 나가고 있는 자료실입니다. 이곳에는 검색을 위한 컴퓨터와
영화*음악*책등의 문화 콘텐츠가 모여있는 것이라죠. 아랍어로 된 책과 한국어로 된 책들이 있지만 아랍어로 된 책의 비중이
높답니다.
<이용안내> - 인터넷은 무료사용 - 자료 관외 대출을 하고자하면 우선 회원가입을
해야함. 회원가입방법 : 회비납부(10,000) - 자료 대출 : 일반회원(처음 가입한 회원) -
대출권수 2권/대출기간 2주
* DVD, CD의 경우는 현재 등록중이기 때문에 등록이 된 경우 대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안을 경우 관외대출이 안됩니다. * 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적 및
멀티미디어 자료를 손쉽게 찾아보고 싶으면 http://library.arabculture.or.kr
비즈니스
센터의 경우 중동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분들을 위해 정보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가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답니다.
 [위의 사진] 중앙홀
이렇게 중동문화원을 돌고 마지막 장소는 까페테리아와 기념관이 있는 중앙홀을 가면 중동문화원에
오아시스 답게 바닥에 깔린 모래와 그 위에 낙타를 볼 수 있어요.
오아시스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저도 의자에
앉아 잠시 쉬었답니다. (저 모래에 직접 앉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위의 사진] 이게 뭘까요?
낙타 위에 올려놓는 의잔데요. 범상치 않아 인테리어용인가 싶어 빤히 쳐다만 봤더니 직원분께서
오셔서 앉아도 되니 앉아보라고 하시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도 그런다네요.^^

[왼쪽사진] 이집트에서 건너온 커피와
대추야자.
대추야자는 설탕의 사각사각한 느낌과 건과일의 쫀득한 느낌이 섞여 있었는데 전혀 달지
않았어요. 커피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더군요.
[까페테리아] 나으나아티 3,000원 카르다디아티 30,00원 아라비카(아랍티+대추야자) 3,000원 커피 2,000원 녹차 2,000원 홍차 2,000원
이렇게 중동문화원 탐방이 끝났습니다.
매번 문화원을
갈 때마다 너무 언어교육에만 힘써 아쉬웠는데 이번엔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동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답니다. ^^
즐거웠던 중동문화원, 다음엔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찍으러 꼭 가야겠어요.
|
중동문화원 - 주소 : 남동구 구월동 시청 앞 대흥빌딩 3층
- 가는 방법 : 중동문화원은 인천 시청역 4번출구로 나와 인천 시청 정문 맞은편 광장 좌측에 진미촌과 대하가든이라는 식당이 보이는데 이 길 사이로 조금만 들어가면 중동문화원이 보인답니다.
- 개관시간 : 오전 9시~ 오후 5시(일요일,월요일은 휴관)
- 관람 요금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arabculture.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