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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chungeuni@naver.com)  

   중국은 56개의 자치구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56개는 공식적인 수치이고,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소수민족은 훨씬 더 많답니다.-.-

   비공식적인 소수민족은 별도로 하고, 56개의 소수민족이 *공식적*이라고 함은
   그네들의 고유한 문화가 있다는 말이지요~

   문화안에 들어가는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지요!

   자! 갑자기 앞이 까마득~ 하시지요? -.-  (정말 56개인가 한번 세어보세요. ㅎㅎ)

   애니웨이, 이렇게 다양한 옷들이 존재하다니!
   놀라지마세요. 제가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일부나마 차근차근 예쁜 옷들을 소개해 드릴테니..:)

   만주족(滿洲族)
    보통 중국 옷! 하면 [아래 사진]처럼 치파오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사실, 이 옷은 중국의 청나라 때
왕권을 잡았던 만주족의 옷입니다.

한국의 전통옷을 *한복*이라
하는 것처럼 중국에도 *중국옷*이
있을꺼라 막연히 생각하실텐데요.

'중국옷=치파오?'
이런 생각! 좋지 않습니다! ㅎㅎ

중국엔 *중국옷*이라 부르는
옷이 없습니다..-.-

중국에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여러 민족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모두 그 민족고유의
문화와 복식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 첫 번째는 2002년의 쁘리띠입니다..ㅎㅎ
    떠나볼까의 의상파티때에도 많이 대여되는 옷이지요..:)

    이 치파오는 베이징 전문근처 시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가격은 깎기나름입니다..-.-
    물론, 이런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옷들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해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made in China'에 대해 품질을 문제삼는 게
    그냥 삼는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거든요...-_-

    물빠짐은 당연하고(절대로 다른 빨래랑 세탁하시면 안됩니다!), 잘 뜯어지기도 하지요.
    그냥, 기념품 정도의 가치로만 받아들이세요..^^;;;

    하지만, [위의 사진 오른쪽]의 옷은 좀 달라도 다르지 않을꺼라는 희망이....^^;;;
    확실히 제가 입고 있는 왼쪽사진과는 천이나 느낌이나 뭔가 다르지요? ^^

    너무 사고 싶었는데, 현지화된 저에겐 과분한 가격이라 엄두를 못냈더랬지요.
    지금은 너무나 후회되는 옷입니다. ㅠ_ㅠ

    역시, 여행 때 "저거다!" 싶은 것은 그냥 사 버려야 한다는 교훈을...-_-;;;;

    만주족의 옷, 너무 예쁘지요? :)
    자금성 앞에 가시면 요런 옷을 대여해 사진찍기를 할 수 있답니다. :)

    모수족(摩梭族)
    리지앙에서 7~8시간 험난한 버스를 타고가면 도착하게 되는 여인국이지요~

    이곳은 '여인국'이라 부르는 것처럼 모계사회입니다.
    집안 중대사도 아이들도 모두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돌아가지요~

    [아래 사진]은 모수족의 춤공연 직전이었는데 머리장식과 옷이 화려하고 예쁘지요? :)

    손에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며 둥글게 도는 모습에 반해
    이 옷을 사게 되었지요..-.- 옷 뿐만 아니라 머리장식까지도 말입니다..-_-;;;

    루구후에 관광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 말고,  다른 마을에 구경갔다가 샀는데....
    가격은 윗도리 65원, 치마 85원, 머리가채 60원, 허리띠 15원 = 총 225원->220원(33,000원)에 샀어요.

    덕택에 2004년 세계의상파티때 Venus님이 아름다운 자태로 입으셨지요..ㅎㅎ

    나시족(納西族)
    나시족 옷은 먼저 [아래 사진]을 보셔야 합니다. ^^
     
    와아아아아아~! 정말 멋찌지요! :)
    이 옷을 보고 전 드래곤 볼의 무천도사가 떠올랐답니다~

    [왼쪽 사진]을 보세요~ ㅎㅎ
    느낌이 정말 비슷하지요? :)

    저런 옷을 입은 할머니를 볼 때마다
    분명, 드래곤볼의 무천도사의 캐릭터는
    작가가 이곳을 여행하고 만들어낸 것임에 틀림없어!
    라고 되뇌이곤 했지요. -.-

    쁘리띠는 할머니를 그냥 몰래 졸졸 쫓아다녔었는데,
    마음은 냉큼 다가가 와락~ 안아주고 싶었답니다.

    할머니와 옷이 너무너무너무 귀여웠거든요..ㅠ_ㅠ

    그럼, 젊은 언니&오빠들은 어떤 옷을 입느냐..!
    바로 [아래 사진] 처럼 입는답니다..ㅎㅎ

    저는 사실, 할머니 옷이 사고싶었는데
    할머니 옷은 팔지 않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

    나시족 옷은 색채도 화려하고,
    특히나 남자의 주름 앞치마가
    특이해서 재미났어요. ㅎㅎ

    나시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바문자'라는 상형문자를 쓰는 민족입니다.

    사용한지는 1천년이 넘었다고 하는군요.

    그 유구한 역사와 문화는
    많은 관광객들을 운남성의 리지앙으로 불러들이고 있고,
    수로를 중심으로 한 미로처럼 엮어진 길에서
    관광객들은 길을 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백족(白族)
    운남성의 따리나 리이장 근처에는 백족마을이 있지요~ ^^

    [아래 사진]처럼 활딸한 옷입니다. :)


    장족(壯族)

    이 아름다운 옷의 민족은 장족입니다. :)

    [위의 사진]은 중띠엔의 아름다운 티벳사원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아이들입니다.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1~2원을 받지요~

    이 옷에 반한 나머지 또 사 버렸습니다..-.-;;;

    옷의 모양은 [위의 사진]처럼 생겼지요~ :)
    중띠엔엔 이런 옷을 파는 곳이 많아서 여러곳 돌아보며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산 가격이 적정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안의 블라우스랑 함께 산 옷은 100원,
    그리고 결정적으로....[왼쪽 사진]의 머리장식까지..--;;;

    사실 한번만 써보고 돌려주려고 했는데,
    너무 예뻐서...ㅠ_ㅠ 사 버리고 말았습니다.

    쁘리띠가 2004년의 의상파티때 입은 옷도
    바로 장족의 옷이죠.
    (안의 블라우스는 빼고 겉옷만 입었더랬어요. -.-)

    머리장식은 200원.
    정말 머리카락으로 만들고,
    장식도 진짜 호박을 사용해 만든거라고...-.-


    [오른쪽 사진]은 사천성 쏭판의 장족언니들입니다.
    위의 장족옷이랑 달라서 같은 민족인지 헷갈렸는데요,

    사진은 봄/가을 옷이고,
    겨울에는 안에 야크털을 넣은 옷을 입습니다.
    쏭판은 고산지대라 날씨가 쌀쌀하거든요~

    [오른쪽 사진] 장족언니들은
    머리와 허리에 커다~란 은장식을 하지요.
    가운처럼 걸쳐입고, 다리길이를 맞춘 다음
    붉은색 허리띠로 묶지요~

    활동성을 위해 왼쪽언니처럼 한손을 빼고 입기도 하고
    오른쪽의 언니처럼 손을 넣어 입기도 합니다.

    접지 않으면 소매가 아주아주 길어요~

    어느날 새벽, 버스표를 끊으러 나왔는데....
    뿌연 안개속에 머리를 종종땋은 한 언니가
    걸어가고 있었죠.

    호리호리한 몸매에 이 옷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오! 나의 여신님의 언니 같았답니다. :)

    제가 갖고 있는 이미지 중에
    가장 비슷한 이미지의 사진을 찾았더니 바로 [왼쪽 사진]입니다.

    우연히 이 이미지를 보게 되었는데
    감흥이 팍~ 밀려와 보관하고 있지요.

    어딘가로 바삐걸어가는 소녀인데
    장족언니의 뒷모습이 바로 이랬었답니다. :)

    그 언니의 이미지가 너무 예뻐서
    옷을 사게되었는데..... 역시나....-_-;;;
    빼빼말라야 그런 이미지가 연출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지요.

    덕택에 이 옷은 2004 세계의상파티때 흑기사(남자회원)가 입게되었습니다. ㅎㅎ

    이족(?族)

     
    [위의 사진]은 이족의 옷입니다. (중국에 살고 계신 장미숙님께서 알려주셨어요! 감사... ^^)

    검은색 넓은 모자?를 쓴 언니는 결혼을 한 것 같고, 머리에 스카프를 두룬 언니는 미혼인 것 같은 느낌.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 어디에서도 정보가...-_-;;;)

    색깔이 너무 알록달록해서 역시나 졸졸 쫓아다니며 옷 구경을 했더랬습니다. :)

    이족은 윈난성의 중남부인 츄숑(楚雄)이족자치주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는데,
    담에 가면 저 알록달록한 주름치마를 꼭 사고싶어요. ㅎㅎ

    머리장식도 물론이구요! (아시겠지만, 세계의상파티때 대여하려면 옷이 풍족해야...-_-;;)

    싸이이지에라고 윈난성의 따야오에서는 매년 음력 3월 28일에 옷 자랑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전설속의 미보롱이라는 이족 소녀가 그 주인공인데, 자신을 희생하여 나쁜 사람을 죽게하고
    아름다운 새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군요.

    이 축제에 가면 아름다운 옷을 입은 수많은 이족 소녀들을 볼 수 있겠지요? :)

    한 곳에서 여러 민족의 옷을 사려면 어떻게 하냐구요?

    [왼쪽 사진]에 여러 민족의 옷들이 보이시지요?
    조선족의 옷도보이고, 장족, 만주족 등의
    옷이 보이는데요,

    사천성 청뚜의 Sam's GH골목에 가시면
    이런가게가 주르르~있답니다~

    사실, 무용복 골목입니다. ㅎㅎ

    가격은 물어보지 않아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무용복이라 세련되고 화려한 색깔이 많아요.

    이런데 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옷들을 사실 수 있어요. :)

    중국여행가시는 분들!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의 예쁜 전통옷 한벌씩 사셨다가
    2005년 떠나볼까 세계의상파티때 입고 오세요..:)

    이 옷의 소수민족을 알려주세요~

    [왼쪽 사진]은 리이장의 버스정류장에서
    보게된 언니들인데 너무 궁금합니다.

    금새 버스를 타 버려서 앞모습도
    찍지 못했다는...ㅠ_ㅠ

    어떤 민족의 언니들일까요?

    독특한 머리모양과 화려한 색감의 옷이
    제 눈을 화악~ 잡아 끌었는데요,

    오렌지색과 녹색이 저리도 잘 어울릴 줄은
    생각도 못했답니다~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이 언니들의 정체를 아시는 분들은
    제게 메일주세요! 선물을 드립니다. ㅎㅎ

              2005. 1. 17 pretty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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