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리띠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떠나볼까*싸이트에서 배낭학교를 시작했는데요,
자유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의 단점(처음 여행이라 겪는 어리버리함, 효율적인
여행의 노하우)과
단체여행하는 여행자들의 단점(똑같은 루트,
자유여행의 느낌을 경험해 보지 못함)을 보완해서
뭔가 대안여행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배낭학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쁘리띠가
선생님, 팀원들은 학생이 되어서 여행에 있어 자립심을 키우는 학교인
셈이죠..-.-
(거칠게 키웠습니다..-.- 이것저것 시키고, 혼자다니라고
하고..-.-)
앞으로 한 10년동안은 나쁜일이 안생기려나...-_-;
쁘리띠는
94년부터 여행을 해왔는데....
듣기만 하던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들이 액땜하듯 줄줄이 생겨...쁠띠간을 콩알로 만들었습니다..-_-
(엄청나게 더웠던 날씨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에, 운도
지지리게
없고..-_-;;;
다행히 다치거나 여권이나 돈을 잃어 버리는
팀원이 없어 정말 다행이었지만서두...-_-
이번에 한국인
4명이 유럽에서 죽었답니다. 사상 유례없는 더위에...여행하기엔
최악의 해였지요.
-_-)
애니웨이, 먼저....
저희 일정을 알려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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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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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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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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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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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싱가폴->런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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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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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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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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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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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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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뤼셀&브리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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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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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앤트워프->암스텔담->뒤스부르그(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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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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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제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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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항공 : 싱가폴항공 전체인원
: 12명(여자10,남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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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9박&민박 2박은 포함 - 호스텔
or 호텔 : 9~12번 - 야간열차
: 4~7번
* 분홍색
구간 : 공동이동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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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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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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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스톡홀롬(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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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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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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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실야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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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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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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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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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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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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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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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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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롬->베르겐(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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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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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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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베를린(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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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헬싱키->슈퍼패스트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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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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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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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톡->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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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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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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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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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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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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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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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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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하이델베르그->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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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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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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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르&민정&비비안쑤우&써니&보영&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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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알로나(코로나&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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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칼&써가이(코로나&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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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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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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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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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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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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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피렌체->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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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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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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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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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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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로마 (코로나&은시3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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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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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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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니스행(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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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코로나&은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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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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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바로셀로나행(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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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악상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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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니스행(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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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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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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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상프로방스->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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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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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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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파리행(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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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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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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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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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아비뇽->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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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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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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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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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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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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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싱가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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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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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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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홍색 구간은 공동으로 함께 다닌 구간이구요,
중간에
닉네임이 써있는 두 부분은 선택? 자유여행구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배낭학교 1기팀의 전체일정은 29일이었는데요,
사실은 맨 처음에 짠 일정은 45일이었답니다..--;;
단체항공을
이용해야 하는데다가(단체티켓은 45일 짜리가 없대요..--;;),
그렇게 일정을 늘리면, 유레일 1개월 짜리를 이용해야 하는데...비용부담이
높아져서...
결국 날짜를 항공티켓에 맞춰서 줄일 수밖에 없었죠.
루트는
바꾸기 아깝고..--; 하다보니까..
야간열차 구간이 늘어나고
빡빡한 일정이 탄생하게 됩니다.
담부터는 욕심 안부릴랍니다..-_-
흠률했던
사건&사고
1. 입국수속
한국돌아가는 티켓
날짜가 팀원마다 달라서 제가 체크할겸 항공권을 갖고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런던의 입국수속이 까다롭잖아요..-_-;;
게다가 최근에는 한국인
여권으로 밀입국하는 조선족이나 중국인이 많아 더 까다로와졌는데,
팀원중에
몇 명한테 티켓을 보여달라고 했나봐요.. 그런데, 제가 티켓을 가지고
있는 바람에..
더 심하게 심문당하면서 입국했답니다. 스트레스
만빵..--;
2.
뭐라? 짐이 안도착 했다고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런던에
도착했는데, Baggage Claim하는 곳에서 저희를 부르더군요.
한국에서
붙인 짐만 도착을 하지 않았다나? -_-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데....(최근에,
짐분실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놔서..)
체크해보니 팀원들
중에 큰가방안에 돈을 넣어둔!!! 사람이 몇 명되는 거에요..-_-;
심장은
두근두근...가방 없어지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차서 내내 공포영화
저리가라 였답니다..-_-
그래도, 짐 늦었다고 싱가폴 항공에서
한사람당 55파운드씩 주는 바람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그 돈으로 뮤지컬 한편 더 봤습니당..ㅎㅎ)
그날 저녁때
저희가 묵는 숙소로 짐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런던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오니 짐은 왠걸..--;;; 도착도 안되어 있고...
쁘리띠는
오래 못살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어요..-_-
저녁에 전화를
걸었더니 자동응답기로 넘어가고...
다음날 오전...공항으로
전화를 했더니 보냈다고 하더이다..-_-
그럼, 중간에 붕뜬 우리의 짐들은...?
빅토리아
호텔에 있다고 하는 겁니다..
숙소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그쪽으로 갔더니...
저보고 돈을 안내면 가져갈 수 없다고 하더군요..-_-
전
너네 호텔 짐도 아니면서 왜 받았냐고, 짐이 이쪽으로 온건 우리잘못이
아니고
돈을 받으려면 싱가폴 항공에서 받아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돈
안내려면 관두라며 짐안준다고 무섭게 절 윽박지르더라구요..-_-;
"10파운드
낼래? 아님, 그냥갈래?"라고 그러길래 싱가폴 항공으로 전화한다고 했더니
그럼
개당 5파운드씩 해서 50파운드를 내라고 하더군요..-_-
그때가
벌써 점심이라 싱가폴에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했다가
그날
짐을 못찾게되면 저희팀원이나 내일 벨기에 가는 일정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그냥 10파운드 내고 왔는데요, 한국와서 싱가폴
항공에 컨플레인 하려고
영수증 달라고 했다가 진짜 맞는 줄
알았어요..-_- (못받았음) 덴장. 남자로 태어날 것을..-_-
아직도
의문임돠.. 주소까지 정확하게 써주고 전화번호까지 남겼는데...
도대체
왜 우리의 짐이 어떻게 그쪽 호텔로 간 것인지....
생각났으니,
싱가폴 항공에 컨플레인 해야겠다..-_- 아까운 내 돈 10파운드..
3.
기차가 안풀려...
혼자서 끊을 때는 몰랐는데,
단체티켓을 끊으려고 하니까 창구에서 되게 싫어하는 거에요.
특히나,
브뤼셀 같은 경우 단체라도 기차예약을 잘 해주는 곳이었는데...창구 직원들이..정말...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대하더라구요. 벨기에 안의 예약 외에는 절대로 안된다면서...
그래서
저 혼자 독일가서 예약을 했는데, 심지어 독일조차도 그 나라가서 예약을
하라고 말을 듣고
무지막지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했습니다. 특히,
뒤스부르그 창구..-_-
그래서 한판했는데(하소연이었죠..-_-),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역무원들이 말하듯 그 나라에
가서 예약을 넣으면 full은 자명하거든요.
특히나, 단체로 이동하는
경우는 더더구나 한명씩 다니는 것보다 예약이 잘 안들어가요.
그럼,
일정대로 이동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면 미리 예약된 호텔에 투숙도
못하는데...
유러피안들처럼 유럽에 사는 사람이랑 우리같이
비싼 비행기값내고 날아온 외국인은
한시적인 시간 때문에 예약이
필수인데..(특히나, 단체인 경우) 그럼 어쩌라는 겁니까?

그렇게
한참을 따졌더니 못이기는 척 티켓을 끊어주려 하더니...
시스템이
안된다는 둥...하면서 느릿느릿 안끊어주는 거에요..-_-
(내 다시는 뒤스부르그의
그 콧수염 아저씨를 안보리..)
코펜하겐-오슬로, 코펜하겐-베를린,
취리히-베네치아는 full이어서 결국 못끊고, 일정을 변동해서 다녔지요~
그나마, 시간절약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아서 다행이었지만..-_-
[왼쪽사진]은
벨기에 기차창구땜시....
코펜하겐 좌석을 못구해서 새벽기차를 기다리며
대합실에서
잠자는 쌍칼님..^^;
4. 벌레사건
또, 빼놓을
수 없는 최악의 사건이 하나있었죠.
저희는 파리의 Mecure라는
별3개짜리 호텔에서 숙박을 했었는데요,
쌍칼&써가이님이
벌레에 물렸다는 거에요.
허둥지둥 방에 가보니, 처참한
벌레의 시체...시트위의 핏자국..
깜짝놀라서 리셉션으로 내려가
매니저를 찾았죠. 하지만, 출근 전...
매니저를 호텔방에 데리고
가서 상황을 얘기하니..미안하다고 반복해서 사과하더라구요.
쌍칼님이
피검사를 해봐야겠다고 하셔서 의사를 불러달라고 하고 처방전을
썼어요.(피검사 받을..)
몇몇 옷들은 세탁으로 맡기고, 나머지
물품들은 모기약과 무슨 살충제같은 거로 뿌리구요..
의사가
써준 처방전?을 가지고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이
검사는 자기네 병원에서 할 수 없다며 다른 병원의 주소를 주는거에요.
여기서
두 분의 벌레물린 걸 보게 되었는데, 써가이님이 정말 많이 물리셨더라구요.
정말
놀랬어요..-_- 저까지 몸이 막 가려워 지더라구요..-_-;
병원
직원들이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또 그날이 일요일이라 택시도 잡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주변을 살펴보니 호텔에서 그리
먼 거리가 아니더라구요.
한 15분 정도 걸렸는데 걸어서 오는내내
이번엔 진짜 화가 나더군요.
단단히, 컨플레인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병원으로 돌아가
호텔에서 벌레에게 물린게 우리탓도
아닌데, 영어도 안되는 병원에
손님들만 달랑 보내는게 어딨냐고
항의하고, 곧바로 한국으로 전화를 걸었죠.
그떄부터 호텔매니저가
저희와 함께 다른 피부과 전문병원으로 달려갔어요.
거기서 기다리길..한시간은
넘었던 것 같아요.
심각한 벌레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연고와 알약..
물론, 호텔측에서
세탁이며..택시비, 의사왕진비, 병원비, 약값 등등을 모두 지불했지만,
쌍칼님께서 상당히 불안해하셨고 지난저녁 벌레 때문에 잠못자고
하루를 버린 것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원하셔서 현지 코디네이터와
함께 호텔을 상대로 컨플레인을 했어요.
게다가 방을 옮긴
다음날 새벽, 짐에 딸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또 나와 쌍칼님한테
연락이왔죠.
덕분에, 호텔 짐꾼부터 호텔 디렉터까지 제 방전화번호와
제목소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 였어요..-_-;
호텔측에선
와인과 사과문정도의 선을 제안했는데, 호텔비용을 요구해서 결국..
떠나는날
호텔비용과 사과문을 받아 전달해 드렸어요.

에효..Mercure호텔은
전세계 체인점으로 좋은 호텔로 평가받는 곳이라는데요, 어쩌다 이런
호텔에서 벌레가 서식을 했는지...-_-
[왼쪽사진]
문제의 그 벌레..도대체 어떤 벌레인지 아시는 분? -_-;
(코디네이터의
말로는 따뜻한 곳에서 올라온 진드기류라고 했대요.)
접사로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구요, 큰거는 손톱 반만하고..
작은거는
점만했어요. 도대체 이게 뭔지..빈대인가?)
여러사람들의 조언을 들었는데...
이번
여름..이상기온때문에 벌레들이 창궐했다는 설..
원래 유럽엔 벌레가
많은데 야간열차 이런곳을 이용한 손님에게 묻어온 벌레가 들어왔을꺼라는
설..
여튼, 그 호텔이나 코디네이터분도 처음있는 일이라면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_-
5. 비행기
못탈 뻔한 사건..-_-
떠나는 마지막 날, 지하철에서 여러사람이
표끊으면 복잡하니까..미리 드골공항까지 끊으라고 말했었는데요,
안끊어둔
사람들이 있었죠..-.- 그래서, 먼저 노드역에 가서 끊어놓겠다고
하길래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플랫폼에서 몇시정도에 보자고
말을 하고 먼저 보냈는데, 그 전날 저녁때 내 간을 콩알 만하게
하며
새벽에 들어와 티켓 못끊은 둘 표 끊느라(잔돈이 없는데다가
유인판매소도 문 닫았더라구요..--;)
또 정신없다가 플랫폼에
갔는데(미리 끊은 애들은 먼저간 두사람 만나게 보내놓고..)
안계시더라구요..-_-
플랫폼 끝까지 없는 거 체크하고 애들델구
공항에 갔는데....글쎄, 체크인도 안했지...보이지도 않지...
또,
온갖 불행한 상상을 하며...간이 이제 좁쌀만해질 때까지 기다렸답니다..-_-
먼제
애들 들여보내놓고, 계속기다리는데...보딩시간에 두사람이 뛰어
나타나더이다..ㅠ_ㅠ
(차라리 날 죽이세요..ㅠ_ㅠ) 정말 좁쌀만해진
심장과 간...진짜 오래 못살 것 같았어요..
두분도 나름대로는
먼저 표끊어놓고 플랫폼에서 한시간 기다렸다가..안와서 RER을 탔는데...
글쎄,
사고가 나서 RER이 연착을 하는 바람에 늦었다고 하시더라구요..-_-
애니웨이...내
앞으로는 절대로 사람들 먼저 보내지 않으리..-_-
6.
또 싱가폴! -_-
저는 사람들 보내고 파리에 있었는데요, 나머지
사람들의 고생은 그걸로 끝난게 아니었어요..-_-
드골공항에서
비행기가 1시간 이상 연착하고...싱가폴에 도착을 하니, 비행기가
가버렸더래요..-_-
그래서 싱가폴 항공에서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호텔 주고, 점심 저녁 밥주고,
집에 5분간
전화하게 하고 그랬다는군요..-_- (그래도, 우리 팀원들은 만찬먹었다고..좋아들~에헤라디여~
-.-)
쁠띠도 파리서 왠지 비행기가 안심이 안되서 메신저로
한국에 알아봤는데요,
공항으로 알아보더니 또 잘 도착했다고
그래서...(그니까, 울팀이 놓친 비행기가 도착한거죠..)
안심을
했었는데...그게 아니었던 거였어요..ㅠ_ㅠ 싱가폴 항공! 왜 이런건지...좋은
항공이구만! ㅠ_ㅠ
팀원들
이야기~ ^^
쌍칼님(김광태,
kkt0398@hotmail.net)&써가이님(서순혁,
seoguy1@msn.com)
쌍칼님의
최고의 도시 : 1.헬싱키, 2.탈린, 3.인터라켄
써가이님의
최고의 도시 : 1.헬싱키, 2.탈린, 3.런던
저희팀의
유일한 남자 두분~ ^^ 여자들이 팀에 많은 관계로 불편한 점도
많으셨겠지만(특히, 기상시간..-.-)
어여쁜 처자들 10명사이에
유일한 두명의 남자분이라 외국남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기도
하셨죠~ ^^
에스토니아로 입국수속을 하는데, 한 핀란드 사람이
이렇게 말을 걸었어요.
아저씨
: "어느나라 사람이에요?"
쁘리띠
: "한국에서 왔는데요, ^^;"
아저씨
: "그럼, 한국 여자 축구단인가? -.-"
ㅎㅎ
가만보면, 가장 나이가 많으신 쌍칼님은 감독...써가이님은 매니저..
저희는
몽땅! 여자들...그렇게 볼만 했답니당..^^
이후로 저희보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한국 여자 축구단이요!*하고 대답하기도
했답니다..^^
(에스토니아 반톰 호스텔 방명록이나..지금도 남아있을지
모르지만...설탕이랑 쌀 기증하고 왔는데,
거기에 한국
여자 축구단이라고 써놨어요..ㅎㅎㅎ)
새벽에
시끄럽게 군 사람은 누구? -.-
쁘리띠, 자다가
부시럭부시럭~소리에 깨서 주위를 둘러 봤는데, 한 여인네가
앉아있더이다..-.-
긴머리...미동도 않은채 한곳만을 응시하는
모습에 귀신일줄 알고 깜짝! 정신차려보니...바로..써니..
에스토니아에서는
방하나를 저희 10명이 같이 썼는데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새벽부터
부시럭대는 소리에 잠을깨 그냥 의자에 앉아 있었던 게지요.
당시
써가이님은 제 옆 침대 3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배낭을 제
침대 3층으로 던지고 있었습니다. 퍽~
그리고 비닐봉지를 바스락
거리며 열심히 뭔가를 정리하고 계시더이다.
헉... 장난아닌
삐걱거림...-_-
여자애들의 뒤척임과 원성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저
또한, 잠방해에 상당히 민감한 터라..
써가이님께 *쉿!! 애들자요~
조용히 해주세요~*하며 다시 잠을 청했지요...
이후, 아침밥을
먹으며 써가이님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지요.
하지만,
그 소란의 시간은 더 일찍부터인데...써가이님은 그 때 주무셨다고
하는거에요..
도대체 몇시부터 부시럭 소리가 시작되었는지
근원지를 조사해보니...
새벽잠이 없으신 쌍칼님, 써가이님보다
더 먼저깨셔서 씻고, 가방정리를 몽땅 다 한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예쁘게 옷을 차려입고 조용히 다시 주무셨던 것..-.-
그때
마침, 일어난 써가이님의 가방정리가 시작되고...
(일어나는
순서가..쌍칼님->써가이님->알로나님(쁠띠언니)->이런순..)
쌍칼님이
부스럭거린 것까지 한꺼번에...모든 비난과 원성을 받았던 것이죠...-.-
쁘리띠는,
보통 외국애들과 호스텔을 함께 쓰면...외국애들은..
작은 부시럭
소리에도 상당히 신경질 적으로 반응한다는 예를 들어주며...
함께
쓰는 공간일 때는 왠만하면 그 전날 가방을 정리하고...사람들의
잠을 깨워선 안된다..
쁘리띠 같은 경우, 가방을 싸거나 부시럭
소리가 심하게 날 경우에는 잠자는 다른 외국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위해 복도에 나가 짐정리를 한다고 말씀을 드렸답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베를린에서 또 10명이 함께 호스텔을 사용할 때였어요.
일어나
보니 쌍칼님과 써가이님이 자리에 없는 것이에요.
그날은 각자
체크아웃을 하고 베를린 구경을 하다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날이었죠.
모두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쌍칼님과
써가이님의 짐은 다 풀어져 있고...온데간데 없는거에요.
그
두분을 기다리기 위해 누군가 호스텔에 있을 수는 없는 일이고..고민을
하다..

결국, 저희가 대충 짐을 싸서 락커룸에 맡기기로
했죠...
하지만...혹시나, 방에 와서 짐이 없어져 놀라실까봐
제가
그림과 글을 리셉션에 테이프로 붙여놓고 나갔었답니다.
[왼쪽사진]
나중에
기차역에서 두분을 만났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지난번
제가 잠잘 때는 깨우지 말라는 얘기를 가슴깊이 세기고...새벽일찍
베를린 관광을 하러 나가신 거였다고...하더이다..-.-
또,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가방을 복도로 가지고 나가 짐을 꺼냈다고 하더라구요.^^;
전
무척이나 감사하고 미안해서
"정말? 그러셨대?"라고 물어봤더니....
복도에
나가서 짐을 꺼내긴 했는데....
문을 열고 하셔서 그 소리에
또 다들 깼다고 하네요..-.-
여자들은....잠이 많아요..-.-
이해를..
날아다니는
써가이님..^^
실야예약이 남자분이 두분인
관계로 헬싱키로 가는 저희와 달리
스톡홀롬-투룩행 배를 타고
나중에 헬싱키에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요,
두분의 걱정가득한
눈빛을 다독거리며(한마디로 울상이셨쬬..-.-), 걱정말라고...
헬싱키로
오는 법을 열심히 설명해드리고 헤어졌답니다~
저희는 헬싱키에
내려 유로호스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는데...
얼마되지 않아
쌍칼님과 써가이님 등장!(진짜 빨리 오신 거였어요.) 깜짝놀랐죠.
달라진
커다란 목소리, 반짝이는 눈빛~
투룩에서 두분이 홀로 떨어져
오시면서, 자신감 만땅이되어 씩씩하게
헬싱키시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까지 구해서! 나타나셨더라구요..^^
어찌나
뿌듯했던지....:)
그 이후로는 저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씩씩하게~
두분다 혼자서 신나게 여행하셔서 제가 너무 뿌듯했어요..:)
써가이님
파이팅! 쌍칼님 파이팅!
다음에 여행가실 때는 가족의 리더로
멋찐 여행을 하실 수 있을꺼에요..:-)
정의의
가이가이 써가이~*
써가이님 하니...한 사건을
빼먹을 수 없죠~
벼룩사건으로 녹초가 되어 버린 저는 쁠띠언니에게
신경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유로가 다 떨어진 쁠띠언니는
제게 돈도 못꾸고(쌍칼님이랑 얘기하느라..)
글쎄, 하루종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걸어다녔다고 하는거에요..-_-;
그래서,
마지막날 언니한테 뭐라도 사주려고 언니를 델고 나갔다가
다
문닫는 바람에...L'est역 자판기에서 음료수만 달랑 사주고 올 수밖에
없었답니다.-_-(언니, 미안~)
걸어오는데....Chateau Landon역(우리호텔
바로 옆)에서 후다닥~ 튀어나오는 한무리의 남자들!
언니랑 제
앞으로도 뛰어 지나가려길래 얼른 비켜줬죠..-_- (무서운 속도였어요..-.-)
다른
몇몇 사람들은 차도로 뛰어가길래 경황없이 보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 그 뒤를 또 뛰어가는 거에요..!
바로, 써가이님..!
저는
마지막날까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복없음을 원망하며..써가이님을
불러댔죠..
(이번 여행에서 제가 자주 한 말이.."내 간이
반으로 줄었어..--;" "한국에 도착할떄까지 긴장을 못놓아.")
차도로
뛰어갔는데, 나쁜 놈도 나쁜놈이지만...차에 치일 것 같아서..ㅠ_ㅠ
그런데,
그 뒤에 또다른 한국인이 뛰어나오는 거에요..! (이게 무슨일이랴?)
써가이님,
너무 멋찌게도 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도망가던 사람중 한명을
잡으셨죠! :)
숨이 턱까지 찬 두사람의 얘기를 종합해 보니...사건은
이러하였던 것입니다.
한 한국남자분이 여행일정을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진 후, 독일에 사는 친척집에 가는 중.
L'est역에서
컴파트먼트를 타고 있는데,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스페인 말을 할
줄 아냐고 그랬대요.
그래서 못한다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작은
가방(복대와 돈이 든..)을 들고 튀고
세사람이 입구를 막더라는
겁니다. 어느정도 도망가니까 이 세사람도 같이 튀더래요.
기차역에서
저희역까지 한정거장인데 거기를 쫓아 뛰어온거래요.
그때,
마침..숙소로 들어오고 있던 써가이님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고,
그떄, 마침..어딘가로 가던 프랑스 남자는 계단으로
내려가는 중이었대요.
갑자기 한국말로 외치는 소리! *저
놈 잡.아.야.돼!*
한국인의 다급한 소리에 써가이님은 다리를
걸고? 프랑스 남자랑 같이 소매치기범을 쫓아
지하철 역 밖으로
튀어나오던 거였죠. 바로 제 앞에서요..-.-
애니웨이, 저는
뛰어나온 호텔직원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고...
경찰이 온
후 중간에서 상황설명을 통역해 줬어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그 친구에게 *럭키가이*라 칭찬을 해댔죠.
칼에 찔리거나
얻어맞지도 않고 현금은 없어졌지만, 지갑과 여권을 찾았으니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 기차에 큰가방과 비싼 카메라가 있었는데...기차가 떠나
버렸다는 겁니다..-_-
저는 갑자기 이런 흉흉한 파리를 몸으로
느끼게 되자 어여쁜 우리 여자아이들의 안위가 걱정되기 시작헀죠.
럭키가이에게
컴파트먼트라 가방이 걱정되긴 하지만, 기차역에 얘기하면 차장과
연락해 중간에 짐을
뺄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경찰에게도 그
친구 짐을 찾아야 한다고 얘기해주고 저는 숙소로 돌아왔어요.
(그
친구가 진짜 럭키가이인게....몽땅 다..그대로 잘 찾았답니다..^^
진짜 행운의 소년이죠..^^)
그때시간, 거의 12시가 다 되어 갔어요.
애들방에 전화 돌리고..다들 들어왔나 체크하는 동안 심장 두근두근..--;
4명인가?
5명이 안들어와서...진짜 간이 콩알만해 졌었답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포의 연상작용..
새벽 2신가..2시반인가..마지막 방 애들을
끝으로 간은 다시 스믈스믈 커졌지만, 오래 못살 것 같았어요..
아..지금
생각만해도...다시 간이 콩알만해져요..-_-;
알로나(박정민,
alonna@hanmail.net)
쁠띠의
친언니입니당..-.- 쌍칼님과 써가이님을 비롯해서..
직장인&연장자들은
시간관계상 글이 없습니다..다들 바쁘시대요..^^
알로나님의
최고의
도시 : 1.인터라켄, 2.니스, 3.탈린

실야라인
강추!! 쿠르르~(박정민,
geese1981@hotmail.com)
유럽여행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레일 패스를 이용해서 기차만 타곤
하는데요..
저희는 북유럽에 가면서 실야라인 배를 타보았답니다..
안 그래도 배에 타기 전부터 실야라인이 좋다는 이야기를
넘 많이 들어서 기대 만빵 이었는데~
역시 실야라인은 절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_+
물개 인형이 맞아주는 입구부터..식당과
면세점 사진관까지 있는 실내는 이것이 과연 배인가 하는 의문이
들만큼 넘 좋답니다. ^^
(심지어는 피곤에 지친 몸을 풀어줄
사우나와 스파도 있다는 ^^;)
그 중에서도 제 관심을 끈
것은 바로 뷔페였슴다 +_+
평소.. 샌드위치로만 끼니를 때우던
저와 친구는..
뷔페를 보고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눈이
뒤집혀서
정말이지 큰 맘 먹고 밥을 먹으러 갔던 것이었죠..
외국
사람들 참 소박하게 밥을 먹더군요~
그들이 소박하게 두 번 정도 가볍게 뷔페를 즐길
동안..
저와 친구..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쓴 돈을 다 뽑아낼
생각으로 엄청 먹어댔답니다..
샐러드와 훈제연어 칵테일 새우
양고기와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까지.. 정말로 그 동안에 부실하게
먹었던 것을 이 때에 만회해야겠다 싶어서 계속 “나는 배고프다..나는
배고프다” 자기 암시를 주면서 꾸역꾸역 신나게 먹어댔답니다.
^^
[오른쪽
사진]은 실야라인을 타기 전에 기념촬영~
배에서 보는 멋진 망망대해와 해지는 광경
역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고요! 참 좋았습니다!! 기왕 유레일
패스를 구입하신 분이라면 실야라인을 이용한 북유럽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요?
북유럽이 멋지기도 하지만~ 실야라인 만으로도
절대 후회하진 않으실 거에요~ *^^*
최고의
도시 : 1.탈린, 2.헬싱키, 3.런던
?
김민정(김민정, nicecoro@hanmail.net)
시골에
있는 관계로 원고가 아직 도착안했슴돠..^^
최고의
도시 : 1.헬싱키, 2.탈린, 3.니스
유럽엔
각종변태가 모여 있었다...ㅡㅡ^
써니(김미선, sunsun8212@hotmail.com)
첨에는
거의
기절할 것 같더만 시간이 지날수록
왠만한 변태씨(?)들은 아무렇지도
않다.
이런걸 면역이 됬다고 하나보다.
처음 브뤼셀에선
정말이지 기절하는줄 알았다. 간이콩알만해지고 어디든 숨고만
싶었던 그 상황....ㅡㅡ^ 그렇지만 지금 거길 간다해도 역시나 다를게
없을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브뤼셀의 지하철은 최악이였다.
더럽기도하고 좁기도하고 문제는 그 많은 부랑자들과
변태씨들이였다.
우리를 보고 기침을 해대면서 위아래로 훝어보는데
소름이
돋는다. 아마도 우리가 중국인으로 보였던 모양이다. (기침->사스..--;
@쁘리띠주)
손하나 까딱안하고
말도 안걸었지만 내가 생각나는 변태중 가장 소름돋았던 곳이다. ㅡㅡ;;;
한 5일정도지난 에스토니아에서 만난 변태는 벌써 익숙해졌는지
별 감각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약간은(?) 무서움이~^^;
가장 변태 많이 만난곳이다.ㅋ
숙소에서 옆방 변태 술마시자고
하며
접근해 온다. 다들 무시했다.^^;
맥주축제를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만원이다...ㅡㅡ^엄청 찡기고 덥고 한데...
갑자기 누군가 내
허리를 감는다......ㅡㅡ^ 이럴땐 발을 밟아줬어야 했는데라는 때늦은
후회가 된다.
스믈스믈 옆으로 피해버렸지만 다시 뒤를 돌아봤을땐
황당한 일이...
왼손으론 나를 감고 오른손으론 애인을 감고
있었다....ㅡㅡ^정말 황당황당
인원이 많아 어쩔수 없이
잡았다고 하기엔 너무나 떡하니 옆에 있는 기둥...ㅡㅡ
얼마든지
잡을곳은 많이 있었다...더구나 내가 피할때도 여전히 손을 치우지
않았다는것....정말 기분 찝찝이다..
그리고 또 만난 파울로씨
나중에 안일이지만 모르는사람이 없는듯 했다.
다들 그 이름을
알고있는걸 보면 말이다..느끼하게 쫓아오며 계속 이름을 묻는 그사람..ㅡㅡ^
심지어
s모씨에게는 머리카락을 느믈느믈 훝었다는.....ㅡㅡ^
체코
프라하 정말이지 황당하기 짝이 없는 곳이다.
지하철에서 2초내에
물건훔쳐가는 변태..분명 그 변태놈이다...
만원지하철 위험지대이므로
가방을 꼭 잡고 있었다.
문앞에서.. 문열면 바로 내릴수 있기에
안심했건만 앞에선 아저씨 자꾸만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머
너무 가까히 있으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음..)그렇지만 정말 듣고있기엔
소름이 돋는다..
그래도 걍 웃고 있었건만. 내릴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이 안열린다.
황당하게 내가 서있는 그 문만...한정거장
더 가야하는줄 알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치고 다른문으로
갈수도 없기에..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누가 문을 열어준다.
기쁜마음에
튕겨져나온(?) 2초 가방을 놓쳐버렸다. 그리고 지하철은 떠나버렸다.
그리고 나의 가방을 봤을땐 문이 활딱 열려있는게 아닌가.....ㅜㅜ
돈을 잃어버리진 않았지만 얼마 못써본 아까운 모자를 잃어버렸다..ㅜㅜ
이탈리아 로마에서본 이상한 사람들(?) 아무래도 부랑자들인것
같았음..
여기저기 돌려가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려했지만
하나같이 돈을 먹어(?)버린다.ㅜㅜ
그러기를 네뎃번...씩씩거리면서
옆사람을 유심히 보니 동전넣는 전화기 구멍에
먼가를 막 쑤셔넣고하더니
돈을 빼간다.....ㅡㅡ? (제대로 본게 맞는지...)
어쨋든 그사람은
여기저기돌아다니며 같은 행동을 했다.ㅡㅡ^ 결국 로마에선
전화를 할 수 없었다..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면서 다녔지만
그래도 공통적인건 머 그리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는 거였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가는..
여행이 끝나갈
무렵에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도 아무렇지 않았다.ㅋㅋㅋ

Best
1위 탈린~ 비비안쑤우(송민정, camatoto@hotmail.net)
이번
유럽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 Best1위는 탈린이다.
탈린은 모르는
사람도 많고 가기도 까다롭기까지 하다.
사실 나는 에스토니아라는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다. -.-
하지만, 나처럼 유럽의 그-중세풍 도시틱한
풍경을 상상했던
사람이라면....아마도 이곳 탈린이 상상했던
그 곳인 것 같다.
상업적인 목적이 다분하겠지만,
레스토랑 종업원이나
땅콩총각들이나 에스토니아 전통옷을
입고 있는것두 우리로서는
특이하구 신기하고..
(한복입고 써빙하는 것과 같은거니까)
뭔가
건물들도 유럽여러나라에서도 흔히보던 그런 건물과도
다르고 이쁜
브리헤와도 좀 다른게 아무튼 - 어디에선가
중세의 기사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곳이다 -
하지만, 탈린은 변태 소굴 Best 1위 이기도 하다
- 우리는
여자가 열명이라 그냥 변태들을 그리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만약 여자
혼자 온다면 많이 무서울것 같다.
첫번째, 만난 변태는 파울로씨이다.
(쁘리띠도 파울로씨 만났습니다..-_- 제가 머라고 하니까...
저한테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더군요..-_-; 숙소로 와서 얘길하니..모두
파울로씨를 알고 있더라구요.
진짜 놀랐답니다..-_- 도대체
그넘은 뭐하는 넘인지...진짜 변태 파울로씨..-_-; @쁘리띠주)
탈린 호스텔 방명록에 파울로씨 조심하라고 써놓고 오긴
했는데..^^;
파울로씨의 행각은 우선 맥주를 들고 다가와 다짜고짜
이름을 물어보고는 자기는 파울로라며
머리카락을
쓰~으윽 만져댄다.막 이래-스킨쉽.....
놀라서 앞으로 막 달리니까
머리가 땡겨져 머리 끄댕이를 잡힌듯한..-_-
소리소리를
지르며 달려가면 파울로씨는 미친듯이 웃었다. (변태-변태긴한데 하는짓이
귀엽긴하다.)
밖에 나갈때마다 파울로씨 만날까봐
두려우면서도 다시 만나면 무슨말을 할지 정해놓기도 했다.
다른
여자 동지들이 숙소에 늦게 들어오면 "파울로씨한테 잡힌거
아냐?"이러면서 농담을 하기도 했다.
두번째 변태는 우리
숙소 맞은편건물 창문에서 왠 남자들이 달라붙어
밤이나 낮이나
'헬로우~쎅시
레이디~'를 외쳐댔던 아이들이다. 특유의 억양도 있다.
(이
억양은 송양이 아주 리얼하게 잘 발음한답니다..-.- 담에 보면 들어보세요..-.-
@쁘리띠주)
한두번
하면 그냥 웃어 넘기겠지만 정말 매일매일 아무때나 그랬다.
역시
변태-마지막 세번째 변태는 최고다-
그 아저씨는 여행자였는데,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우리 방에 들어와서는 같이 맥주페스티발에
갔다가
밤에 다같이 x스를 즐기자고 했다- 한국말은 또 어디서 배웠는지.....
'나 미쳤어요우-한쿡뇨자한테 미쳤어요우~' 할말 없음-
하도
이곳 남자들이 유달리 이상해서 정은이 언니에게 이유를
물어보기 까지 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이뻐서 그렇다니까..-_- 이뿐게 죄지..@쁘리띠주)그 이후로 다른 나라에서도 여러
변태들을 만났다.
하지만 변태는 변태일 뿐 변태때문에 그나라의
이미지를 망치는건 참 않좋다.
탈린은 변태는 많아도 나에게는 참~이쁘고
좋았던 도시인것처럼 말이다.
최고의
도시 : 1.탈린, 2.실야라인, 3.파리

여행
중 히치하이킹 해보셨나요?
(조은경,
cek100@hanmail.net)
[왼쪽사진]은 인천갈 비행기를
기다리며 머문 싱가폴
노르웨이의 flam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이었어요..
그곳은 거대한 산맥속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평지를 걷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저 높은
산속에 자리잡은 몇채의 집들!!. '저런곳에도 사람이 살까?'하며 웃으며 걷다 보니..
헉, 하이킹 코스가 그 쪽으로 연결되어서 2시간 넘게 산을
올라갔죠. 꼬불꼬불~헥헥헥..가까스로 정상근처까지 올라가서 맛난 물도 얻어마시고(친철한 사람들^^) 이제 내려갈 생각을 하니, 우우~ 숙소까지는
적어도 4시간 이상 걸릴듯..
근처에서 건초를 모으시는 아저씨께 수줍어 하며 다가갔습니다. '벌써 저녁 10시도 넘어서 어두워질 것 같은데..
산
아래까지만 차 태워주실수 있으신가요?'
첨엔 아직 해가 완전히 안 떨어졌다면서 그냥 걸어가라고 하셨었지만, 우리의 힘들어 하는 모습에 성큼
트럭으로 걸어가십니다.
우와 처음으로 해본 히치하이킹! 마치 닭장우리같은 ^^*
트럭뒷칸에 앉아서 덜컹거리며 노르웨이의 산을 내려오는 기분은
너무나도 상쾌했답니다.
친절한 아저씨께 넘 감사드리구, 덕분에 우리는 웃는 얼굴로 숙소에 들어올수 있었어요 -
최고의
도시 : 1.플롬, 2.브리헤, 3.프라하&로마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은시(손은희,
sunenxi@hanmail.net)

전
이번 여행때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어요.
Paragliding
Interlaken에서 했는데.. 코스가 굉장히 여러 가지인데, 인터라켄
호수를 보면서 내려오는 Big Blue를 추천해 줘서(800m/2600ft, CHF
160) 그걸로 선택했어요. 길거리 가다보면 Paragliding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는 노란 팜플렛이 있을 거에요. 전화번호는 033 823 82 33이고,
영어 잘 통해요.
그 번호로 전화 걸어서 신용카드 정보
불러주고 예약하면 돼요 (따로 예약금이 있는 건 아님). 성수기
때는 늦게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대가 다 차버리기도 하니까 미리
예약해두세요.
인터라켄 west 역이나 발머 하우스 쪽으로
픽업 밴이 와서 편하구, 굉장히 친절해요. 따로 준비해야 되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초보자도 상관없구요. 카메라 꼭 챙기시구요,
제일 이른 아침 타임만 아니면 반바지 입어도 상관없을 듯. 일단
밴이 공원 앞에 있는 본부(?)에 내려주면 짐을 맡기고, 거기서 주는
신발을 신죠. (양말 챙겨두세요-)
사람들이 다 모이면 같이 뛰게
될 교관들과 함께 다시 밴을 타고 점프 장소로 올라가요. 여기서
설명도 듣고.. 얘기도 하고. 참고로 같이 뛰고 싶은 교관을 스스로
고르라고 하니까, 찜해둔 교관 있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빨리 얘기하세요!
(은시는 이때...제일
잘생긴 교관을 찜했다고...-.- 진짜 잘생겼죠? :) @쁘리띠주)
밴이 산 위로 구불구불 올라가서 약간
경사진 잔디밭 위에 내려주는데, 여기서 뛰게 돼요.
찜해 둔 교관한테
빨리 가시고.. 공중 사진 찍고 싶으면 미리 얘기해 두세요.
찍어
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같이 뛰는 교관이 찍어줘요.
리모콘
달린 긴 막대 끝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셀프샷 찍듯이 멀리 들고
대충 맞춰서 찍는 거죠~
하지만 그 분들이야 한 두번 해보는 게
아닐테니.. 보라는 데만 잘 쳐다보면 돼요.^^
이번엔 호수 배경으로~
융프라우 배경으로~ 라고 하면서 카메라를 보라고 하죠.^-^
12 방에
CHF 25인데.. 물론 비싸지만 정말 기념 많이 되니까 권하고 싶네요!
어차피 160 내고 올라가는데..^^;;; 필름은 나중에 빼서 줘요.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은 무섭다..라고 생각해서 꺼리실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걱정 마세요.

일반적으로 공포를 느끼는 높이 이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전혀 안 무섭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원래 없어서,
있는 분의 경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랑 같이 뛴 5명 모두 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뛰다'라고 표현은 했지만, 번지점프처럼
떨어지는게 아니라 공중으로 살살 뜨는 거니까 별로 무서울 이유가
없겠죠? 교관이랑 같이 하는 거니까 안전하구요. 그냥 경사진 잔디밭을
몇걸음 뛰기만 하면 알아서 바람을 받아서 신기하게 저절로 뜬답니다..^^
[왼쪽사진]은
패러글라이딩하며 본 인터라켄
반대로
만약에 그냥 뜨는 건 밋밋하다.. 좀 스릴 있는 걸 원하신다면..
교관한테 트릭을 해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글라이더를 공중에서
막 돌려준다거나 상하좌우로 막 요동치게 해 주죠..
이러면 좀 놀이기구
타는 스릴이 있어서 재미는 있는데.. 평소 멀미 잘 하시는 분은
억지로 시도하지는 마세요~
저는 평소에 멀미를 좀 하는 편이라..
한 3번쯤 돌려달라고 하고 신나게 웃다 보니까 갑자기 어지럽더라구요-_-
아무튼..
그렇게 산 위에도 올라가고.. 시내 위로도 가고.. 약 20분 정도
타게 되는데..
바람을 잘 타야 공중에 오래 떠 있을 수 있어요.
착륙은 아까 그 공원에 하게 되구요.
20분이면 사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꽉 차게 느껴진답니다. 그 위에서 보는 인터라켄의 조망은
정말 멋지죠!
브린쯔와 툰 호수의 비취색 물빛과, 그 사이에 놓인
성냥갑들처럼 보이는 인터라켄 시내의 모습..
정말 아름다워요.
160프랑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셔서 인터라켄의
하늘과 호수를 맘에 꼭 담고 가실 수 있기를..^^
최고의
도시 : 1.플롬, 2.바티칸&로마, 3.브리헤&오덴세&인터라켄

에스토니아의
공식지정 꽃미남들!!
보영(윤보영,
matzzu0129@hotmail.com)
전 에스토니아에서의
공식 지정 꽃미남들!!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희는
구시가지에 있는 호스텔에서 묵었는데요,
밖으로 나와서 아래쪽으로
좀 내려가다 보면
좀 널따란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에 맛있는
간식거리를 판답니다.
아몬드와 땅콩을 커다란~ 놋쇠그릇에
넣고
계피가루를 버무린건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걸 만드는 일꾼청년 입니다! :)
조그마한
리어카에 총각과 처녀들(저희끼린 그렇게 불렀어요)이 땅콩을 만들어
파는데요.
중세시대의 복장을 입고(특히나 쫄쫄이 타이즈가 자극적이었답니다),
열심히 땅콩을 만드는 청년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진정한 유럽의
꽃미남들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친구는 발걸음을
멈춰 서서 총각들 얼굴한번 더 보려고,
눈이라도 한번 마주쳐보려고
기웃기웃 거렸었지요-_-v
첫날 숙소에서의 화젯거리는 단연
그 땅콩총각 들이었죠~
다음날 저는 용기를 내서 총각과 사진을
찍었어요!! 너무 감동이었죠 ㅠ0ㅠ
유럽에서의 첫 성과라고나
할까요?
(수줍은 쁘리띠는 땅콩사며...오라버니
사진만 찍었건만..ㅠ_ㅠ
같이 사진을 찍어서 어찌나
부러웠던지..ㅠ_ㅠ
너도나도 땅콩사러 가겠다던...그때의
분위기가 생각나는군요..-.- @쁘리띠주)
근데 안타까웠던건 매일 파트타임으로 하루에 두 번씩
총각들이 바뀐다는거 였어요.
첫날의 땅콩총각이 더 멋있었었는데....그래도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 총각이 제 어깨에 손을 얹었을땐
심장이 멎는줄 알았거든요ㅠ0ㅠ
전 그 사진 한 장으로 숙소에서
언니들의 모든 부러움을 한눈에 받았습니다 ^^
사실.... 사진을
보고 저는 순간 깜짝 놀랬지요.

사진속의 저는.........너무나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습니다.
입이 귀에 걸렸다는 표현이
아주 딱 들어맞는 얼굴이였어요.
제가 살아온 20년동안 그런
함박웃음은 처음이였답니다.
다들 제 표정을 보고 한마디씩 하면서
즐거워했지요~~
저의 땅콩총각과의 사진으로 자극받았던지
언니들도 다른총각들과 사진도 찍고,(그치만 제 총각보단 덜
멋있었어요. 음화화화홧-)
너무 아쉬워서 에스토니아에서의
마지막 밤에 다른 총각들과도 기념촬영을 하고 땅콩도 사먹고
하면서 재밌게 보냈답니다.
(마지막날,
우리잔돈 탈탈털고 저랑 써가이님이 보태서 땅콩으로 마지막 한방을!
쏘았었죠..나도 그때 따라갈껄..ㅠ_ㅠ @쁘리띠주)
[오른쪽
위의 사진]은 에스토니아에서의 만찬..넘
많이 해서...다 못먹고 버렸다는..--;
한국에 와서 언니들이랑 그 때
얘기를 하면 정말 너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해요.
정말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구요, 지금도 사진을 보면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여러분들도
이 다음에 에스토니아 가게되시면 땅콩총각과 땅콩처녀들과 꼭 한번
사진 찍으세요~~
다만!! 후유증이 좀 크실겁니다. 헤헷+_+/
최고의
도시 : 1.탈린, 2.헬싱키, 3.런던
재밌었던
피터 할아버지와 실야라인! (박미라,
hyuk5878@hotmail.com)
이번
유럽여행에서 기억에 가장 남았던 곳은 바로 벨기에!
벨기에는
우리가 영국에서 너무 힘들어했기 때문에 숙소부터 맘에 꼭 들었던
그런 곳 이었습니다.ㅠ_ㅠ
저는 벨기에의 모든게 맘에 들었어요.
한밤의 그랑쁠라스는 정말 죽여줬지~!캬아~
근데 위험하기도
하다더군요. 저희와 같이 갔던 언니들은 많은 변태들로 인해-_-벨기에가
무섭고 싫대요..
근데 저는 정말 즐거웠답니다~!
그러나
벨기에의 지하철만은 NO~!!! 우리나라와 달리 화장실이 유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노상방뇨를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찌나
지하철에서 냄새가 나던지-_-;; 으웩.
벨기에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려놓고 저와 친구 보영인 사람들이 예쁘다고 추천하던 브뤼게를
가기로 했습니다. 힘차게 숙소를 나왔지만...이때부터 우리의 고생이
시작되었어요.. 벨기에는 불어를 쓰기 때문에 나와 보영인 우선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영어도 잘 하지 못하는 우리였기
때문에 그 막막함이란..ㅠ_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린 빨리 기차를 타고
브뤼게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다 결국 브뤼게에 가는 시간과
차편을 알고 표를 끊는 곳을 찾으러 갔죠.
(이때 우리는 브리헤를
브뤼게라 발음하는 것을 알았습니다..우리가 아무리 ‘브리헤 브리헤’
이래도 고개를 갸우뚱했던 사람들이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습니다.-_-우린
정말 호텔로 돌아가서 도움을 청할까 수십 번 고민했었죠..)
이곳이
표를 끊는 곳이 맞나? 하고 있을 때!! 우리를 부르는 반가운 목소리!!
쁘리띠언니였습니다!!!ㅠ0ㅠ
감사합니다 하느님!
언니에게 우린 지금까지의 정황을 이야기하고
결국 언니가 브뤼게에 가는 기차표를 끊어주었습니다.
기차표를
끊고 시계를 보니 우린 거의 40분가량을 기차역에서 방황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_-;;
여튼 무사히 기차표를 끊은 우리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며 마냥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여길 오기위해서 겪었던
일은 모조리 잊어버리고 ㅎㅎ

드디어
브뤼게 도착!!
와~!! 정말 이쁘다!!! 브뤼게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쫙 펼쳐진 큰 길과 푸르름~ 파란 하늘~!!
[왼쪽사진]
이쁘죠~? 저길을 따라 죽 걸었답니다^^
여길 온 보람이 있구나!!
우린 마냥 들떠서 역에서 얻은 지도를 가지고 씩씩하게 걸어나갔습니다.
유럽에 와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길거리의 노천까페들.
브뤼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동양사람들이 신기한지 나와 보영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더군요 ^^ (예뻐서 쳐다본건 아니었겠지-_-)
우린
지도를 보며 중앙으로 가보자~이러면서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뿅’ 나타난 백발의 할아버지+_+!
[아래사진]
이할아
버지입니다~!
ㅎㅎ 마냥 즐거운 저의 모습 ^^
우리보고 어디서 왔느냐,
무얼 보러 갈 생각이냐 하시며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거였습니다.
처음엔 경계심을 가지고 있던 우리는 어느새 되지도 않는 영어실력으로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할아버지 이름은 ‘피터’. 피터 할아버지는
브뤼게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고, 브뤼게에서 볼만한 곳들을 우리가
가져간 지도에 직접 동그라미를 치시며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동양사람들을 좋아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ㅎㅎ
친절하신
할아버지 덕에 우린 재밌게 이야길 나누었고 사진까지 함께 찍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주소까지 교환한 우리. 편지로
찍은 사진을 보내준다고 약속하고 우린 아쉽게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우린 길따라 가다가 드디어 브뤼게의 중심에 도착했는데 먼저 브뤼게로
갔던 일행을 만났어요. ㅎㅎ
알고보니 먼저 간 우리일행도 피터
할아버지를 만났다네요. 일행도 우리랑 똑같은 대화를 할아버지와
나눈 것이었죠!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정말
동양사람을 좋아하는 할아버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브뤼게는 재미있는 피터 할아버지를 만나 더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그리고
북유럽(우리팀은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갔었음 ^^)에 들어가기
위해 탔던 실야라인도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마치 타이타닉
같은 큰 배 안에는 뷔페, 수영장, 바, 나이트 클럽, 오락실, 면세점까지
없는게 없었습니다. 배안을 구경하는 것도 어찌나 즐거웠던지~!
[왼쪽사진] 실야라인
내부
마치 딴 세상같았습니다. 우린 나이트클럽(?)
안에서 그냥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노부부들이 정답게 부르스를 추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부러웠어요.
나도 늙으면 꼭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모습..
잊지 못할꺼예요ㅠ0ㅠ
여러분~! 유럽에 가게 된다면 브뤼게의
피터할아버지 꼭 만나보시구요~!
(정말 유쾌하답니다) 실야라인도
꼭 한번 타보세요~! 정말 너무 너무 좋아요~!
(북유럽을
가기위해 타는 거지만 실야라인 타는 재미도 정말 만만치
않아요~!>_<)
허접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시 한번 유럽을 갈꺼라 꼭 다짐하며 글을 마칩니다!! 안녕~+_+//
최고의
도시 : 1.헬싱키, 2.바티칸, 3.런던
Best
of Best!!!
좋았던 숙소 Best 1. 프라하(DON GIOVANNI)
- 진짜, 최고의 호텔..시설 짱!
브뤼셀 midi역 IBIS(넓은 방!!), 베네치아(Triton), 뮌헨(DREI LOWEN RESIDENZ),
바로셀로나(Expo)
호스텔&유스 : 오슬로
Anker, 플롬 YH,
헬싱키 유로호스텔
별루였던
숙소 Worst 1. 인터라켄(WEISSES KREUZ)
- 불친절, 호텔이 아니라 기숙사임..-_-
호텔
: 파리(MERCURE GARE DE LEST)-다른 방은 괜찮았으나..그래도 벌레사건
때문에..-_-
호스텔&유스 : 베를린 A&O, 런던 하이드팍 민박집(일주일단위로
바뀌는 음식은 맛이 다 똑같음),
덴마크
YMCA, 로마 알렉산드로 다운타운(알렉산드로는 여러개임)
->
저희가 예약하고 간 호텔은 모두 7군데였는데요, 두군데 빼곤 최고였어요~
인터라켄의 호텔의 고압적인 규칙들(밥을 같은 시간에 전체가 한꺼번에
먹으라는 둥..-_-)
파리호텔의 벌레사건을
제외하면(시설은 좋았음) 일반적인 단체&호텔팩보다 월등히
좋았습니다~
호텔에 많은 신경을 써주신 트레블센스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타
좋았던
곳
얼음동굴, 알프시(퓌센에 있는호수), 노이슈반스타인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다리, 고흐다리
불친절한 도시
파리,
베네치아, 프라하
맛있었던 음식
Best 1. 로마의 지올레띠 아이스크림
베르겐의 연어
샌드위치, 스피치코,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파는 커다란 감자(강추!), 실야라인
뷔페,
브뤼셀의 감자, 파리 오페라역 근처의 일본라면집, 코펜하겐
기차역의 bistro, 브뤼셀의 뮬, 독일의 소세지&감자,
대영박물관의
양파소세지, 인터라켄의 사발면, 프라하의 소세지, 헬싱키 시장의
생선튀김과 감자,
스위스 first의 한 식당에서 먹은 뢰스티, 모노프릭, 유럽의 여러 대형슈퍼마켓들...
맛없었던
음식 Worst 1. 인터라켄 Bernhof의 치즈퐁듀
히포, 베로나
유스호스텔의 아침, 베로나 Riga피자(론리에 나온 곳), 포폴로 광장의 Cavona카페
피자,
인터라켄의 홍아저씨네 계란볶음밥, 로마 팡테옹가는 길의 *짜장면*이라
써있던 중국집의 짜장면,
싱가폴 항공의 치즈오믈렛 기내식
->
음식은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불친절한
경우를 당해서 맛이 반감된 곳이 있었구요(히포)
치즈퐁듀인
경우...다들 입맛이 토종들이라..반응이 별로였네요..^^
다음에
가고 싶은 나라
그리스, 터키, 태국, 인도, 호주
여행을
마치며...1기 학생들에게..:)
배낭학교 1기팀
모두, 한달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이것저것 보여주고픈 욕심에
예쁜 도시란 도시는 다 넣고 북유럽에 에스토니아까지 갔지만,
너무
빡빡한 일정이라 마음으로 느끼고 여유를 갖게하지 못해서 한편으로는
너무 미안했답니다.
보기만 하고 느끼지 못하는 여행은 반쪽여행인데...자꾸
생각이 들어서..ㅠ_ㅠ
빡빡한 일정을 효율적으로 꾸리느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때가 많았는데...
잘 따라와줘서
정말 뿌듯했구요(무슨 대모된 기분이었음..-.- *뛰어!*한마디에
일사분란~),
고생해서 간 북유럽과 탈린을 좋아해서 저도 너무
즐거웠어요..:)
특히나, 남자 두분..여자들 속에서 적응하기
힘드셨을텐데...
써가이님 정말 너무 멋있고, 나중에 여행이
뭔지 터득한 모습..뿌듯했구요,
쌍칼님은 꼭 담에 가족분들 데리고
*이 아빠가~ 델구 다녀주마~*하는 멋찐 아빠가 되시길..^^
가장
놀라웠던건..이 빡센 일정에 대한 여러분들의 체력이었죠..^^; (믿어지지
않는..)
그래도...실야에서 춤추러 간다고 실컷 말했다가...잠깐
눈감은게...다음날이 되고..--;;
파리에서 나이트 가기로 했으면서도
못가고..--;; 너무 아쉬웠어요..ㅠ_ㅠ
다음에는 모두
좀 더 여유있는 여행을 하시길 바라구요, ㅎㅎ (게으른게 최고에요!)
배낭학교
학생들! 담에는 동남아가요..^^ 열심히, 알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