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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chungeu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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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6박 7일은 너무 짧아요~ㅠ_ㅠ 제대로 음식의 맛을 느껴보기도 전에 한국에 돌아와야하다니...
    너무나도 슬프군요..ㅠ_ㅠ 담번에는 몇 개월 잡고 여행해 봐야겠어요~ 기다려라, 중국.

    짜잔~ 중국의 아침식사~ ^^*

    위의 사진은 아침에 먹는 음식입니다..^^
    중국인들은 보통 아침에 죽과 빵을 먹어요, 만두도 먹고..^^

    [첫 번째 사진]은 아침에 도로에 나와 만두,죽,빵을 파는 사람들..(모자가 넘 귀엽져? ^^)
    [두 번째 사진]은 만두~ 6명이서 두판으로 해결하죠~ 만두 한판에 3위안.
    [세 번째 사진]은 뭘까요? 꼭, 콩이나 팥 삶은 국물같죠? 하지만, 아니에요~ ^^
    흑미숭늉~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은데...검은 쌀에 물을 넣고 푹~ 익혔죠.
    느끼하지도 않고, 아침으로는 딱입니다. 중국에서 먹은 가장 담백했던 맛..^^ 1위안.

    만두, 울나라 보다 맛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만두는 울나라 보다 더 맛있구요,
    울나라에서 보는 보통만두(약간 남작하고 긴)는 울나라가 더 맛있어요..^^

    기억에 남는 음식 세가지, 북경음식들~

    첫 번째 요리는,
    [왼쪽사진]은 제 홈의 회원인 캐스퍼님이 추천하신 륭샤~라는 요리입니다..^^

    북경에 도착한 첫날,
    이걸 먹으려고 고생꽤나 했죠.

    첫날이라 지리를 잘 몰라..
    지도에 표시한 곳을 택시로 갔는데...
    뱅뱅 돌기만 하고, 찾지 못했던거죠.

    결국 너무 늦어서 포기하고 전문으로 돌아오려고 트램버스를 탔는데...(107번 트램버스)
    중간에 왠지 필이 딱! 오는 곳(먹는거에 민감한 이 육감..-_-)이 보여서...확신도 없이 모두에게 내리자고 했죠.
    핫핫! 맞았어요~ 맞았어요~ 이 요리는 한 마리당으로 계산하는데...마리당 1.5위안입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ㅎㅎ 먹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처음먹고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특이하다'..일테니까요.
    무척이나 매워요, 그런데...그 매운맛이 우리나라 낙지볶음의 매운맛과는 다르게..
    맵지만, 좀 상큼해요, 약간 신맛도 나고... 신기한건...우리나라 매운맛의 뒷끝은 좀 텁텁하거나 찝찝한데...
    이건..이상하게도 먹은다음에...싹 씻어내는 그런 느낌이에요.
    모두들 먹을 때는 다 "엄청맵다."였는데, 먹음담에...싹~ 씻어지는 매운맛에 놀랐답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냥 특이하다. 한번 맛보는 의미네.." 이 정도였는데...그 다음날부터 바로..
    륭샤~가 다시 먹고 싶다는 얘기가 나왔죠..^^

    약간 마약성분 비슷한게 있다고 하더군요..-.- 계속 먹고 싶어지게 한다고...여러분들도 함 시도해보세요~
    107번 버스트램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귀신거리구요~ 밤에 가세요~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이 요리의 이름은..
    중국어라 잘 모릅니다.
    모두들 지치고 배고파서 밥먹으러 사람 좀 있는 집에 들어간건데..
    설마 그 집이..그런 집일줄이야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답니다..-_-;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의사소통 문제때문에...
    옆의 테이블과 같은 걸 시켰죠. 먼저 국물을 선택하는데...
    주영이랑 선향이가 다른 테이블의 국물이 어떤가 보려고
    식당안을 좀 돌아다녔는데요,
    한 흰색의 국물이 괜찮아보여서 저건 뭐냐고 했대요.
    그랬더니..주인언니가..안의 내용물을 건져서 보여주는데...
    그것은 바로...**국물 이었던 것이었답니다..-_-;

    우리는 **국물을 시키며 안심을 했죠..
    이때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암시하듯 이렇게 말했답니다..-_-

    "여기, 아무래도 이상해...보신집인가봐..."

    자, [위의사진]에서 보시듯 생소고기와 세수대야보다 더 큰 닭국물이 나왔죠.
    색깔과 냄새를 맡으며 먹을만 할 것이라는 평가를 서로 나눴구요, 허기를 달래고 있었슴돠.

    갑자기 우준오빠의 다급한 소리.
    "잠깐!!! 내가 뭔가를 본 것 같아!"

    아..이때 경황이 없어서 자세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간지 기억이 안납니다..ㅠ_ㅠ
    무엇인가 두둥실~ 떠올라 우준오라버니의 눈에 보인 것이죠.
    그리고, 그 것의 실체는 나머지 사람들의 눈에 의해 목격되었죠. 그것은 바로...

    벼슬달린, 눈까지 까만 오골계의 머.리.

    여자들 모두 소리를 질렀고, 눈을 가렸습니다..-_-
    우준 오라버니가 닭머리를 꺼내는 동안, 미영이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오죽하겠어요, 엄청걷구 피곤하고...겨우 먹을거 앞에 앉았는데...못먹는 것이라니..-_-)

    사태를 진정하고, 기름둥둥뜬 걸 제가 걷어내고..
    뭔가 더 남아있다는 우준오라버니의 말에...여자들 또 눈 감고 있는동안..
    우준오라버니가 그것들을 건저냈습니다..-_-
    (제 옆에 앉았었는데...계속 안보다가..의자에 걸어둔 옷을 입으려고 하다가..그게 뭔지 보고 말았죠..-_-
     그것은 바로....발톱까지 붙어있는, 발톱까지 까만 오골계의 발이었습니다..흠뉼~ㅠ_ㅠ)

    그래서 이걸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궁금하시져? -.-
    엄청 비쌌는데, 모두들 엄청 배고팠었는데,
    어찌 아무것도 안먹을 수 있겠어요.

    샤브샤브로 고기를 담궈먹어도 그 냄새가 배어서
    먹기 힘들었죠.
    면을 담궈 익힌담에...면만 건저 먹고..
    주변에 있는 야채만 우적우적 씹어댔습니다..-_-

    그래도, 쁘리띠님. 국물맛을 봐야한다는 일념하에...
    몇숟갈 떠 먹어봤습니다..-_-
    맛은 생각보다는 안 느끼했어요..-_-

    [오른쪽 위 사진]
    우리가 어찌 알았겠습니까! ㅠ_ㅠ 오른쪽의 저 엄지를 치켜든 저 손의 뜻이
    보신집이라는 것을...ㅠ_ㅠ

    그날 가게집 일하는 사람들, 먹으러 온 사람들 모두, 우리를 보고 키득댔다는...--;

    [왼쪽 사진]은 천진에서 제대로 먹었던 샤브샤브.
    양고기 샤브샤브를 시켰었죠~
    (양고기의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전 별로..)

    6명이서 고기 2접시를 시켰는데...
    양이 넘 많아서 다 못먹었답니다..:-) (고기값이 무척 싸요~)
    술이랑 등등 푸짐하게 먹었져~


    세 번째 요리는 베이징 덕~

    진취덕을 찾다가, 다른 북경오리집에 들어갔죠..^^
    참나무에 구운 북경오리 반마리가 48위안.

    한 마리는 99위안이구요,
    살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살 발라봐야 양...얼마 안나옵니다..^^;;

    [오른쪽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가 북경오리.
    껍질은 바삭하고, 살도 넘넘~맛있어요~ *^-^*
    식은다음엔 기름 때문에 좀 질퍽거리니 따뜻할 때
    얼른 다 드셔야해요..^^* 괜히 아끼지 말구~^^

    중국에서 복음밥(챠오판~) 시킬 때는 한개가지고
    여러사람이 먹죠. 그래서, 혼자가면 못먹는구나...하고 여럿이서 오길 다행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음식들~ ^^*

    [왼쪽사진]은 바로 고구마를 파는 아저씨와 고구마입니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에 '고구마'에 대한 얘기가 나와있는데...
    물고구마구, 크고 맛있다는 글이 써있어서...
    먹어봐야지~먹어봐야지~했는데...전문근처에서 발견했답니다..^^

    버스안에서 길거리에서 파는걸 발견하고,
    이걸 먹으러 좀 긴 거리를 걸어야 했는데...
    같이 있던 주영이가 그 먼 거리를 같이 걸어주었지요..^^ (고마워~)

    엄청큰데요, 1.5위안. 안은 호박색깔이 납니다.
    전 우리나라 군고구마가 더 맛있어요~

    두 개 샀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하나반은 버렸습니다..-_-;
     




    [오른쪽 사진]
    왕푸징 거리의 꼬치구이 골목입니다..^^
    신기한 꼬치구이가 많다고 해서 갔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못들어가게 해놨더라구요,
    (개구리랑 메뚜기, 전갈 꼬치 먹어보려고 했는데...-_-; 아, 아쉽다..)

    그런데, 문 앞에서 과일꼬치를 팔고 있어서 사먹었어요~
    여러 가지 과일꼬치 1위안, 딸기꼬치 5위안. 넘 맛있어요~ 넘넘넘넘~~~~ ^^****

    [아래사진]은 북해공원앞의 밥집과 빵(1.5?위안), 오른쪽의 사진은 기차역 앞에서 시킨 국수.
    각각 5위안이었는데, *(모름)청면은 콩나물로 국물을 냈구요,(좀 심겁고 계속 먹으면 느끼함),
    우육면은 역시 계속 먹으면 느끼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 ^^*
    [아래사진]은 왕푸정 대로의 경산시장(말이 시장이지, 백화점임) 5층의 푸드코트에서 시킨 음식들입니다~
    가격은 7~15~20위안으로 다양하고, 다른 식당의 음식들과 달리 고수(향나는 나물, 행주빤 맛이 난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태국에선 팍치라고 부름)를 넣지 않은 음식들이어서 모두 입맛에 맞았답니다..^^
    맨 오른쪽의 대나무 통밥도 맛있었어요~ ^^*

    우리가 익히 알던 음식들을 시켜봤죠..^^
    [아래 사진]은 마파두부와 탕수육 입니다..^^
    마파두부에 밥비벼먹으니 맛있었구요~(이탈리아의 민박집에서 조선족 아줌마가 만들어줬던 마파두부맛과
    똑같았어요~ ^^) 탕수육은 녹색의 고수(香菜, 시앙차이, 맥도날드에서는 시앙차이 햄버거도 판다는...@임윤희)
    때문에...모두들 꺼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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