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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읽고 싶으신 분은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을 클릭해 주세요~
쁘리띠(chungeuni@naver.com)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위의사진] 이날은 알베르게에서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는데 나같은 순례자들을 위해 길의 식당이나 카페, 바에서는 아침식사를 판매한다.
또스따다(Tostada), 영어로 하면 토스트~ 스페인에서는 아침으로 바게트를 구워 잼과 버터를 발라먹는다. 여기에 우유거품 가득 얹은 밀크커피를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다. ㅠ_ㅠ 가격은 1.8유로.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완전 최고라는...ㅠ_ㅠ
 [위의사진] 까예 델 페레그리노, 순례자의 거리. 순례길에 있는 마을마다 꼭 있는 거리 이름이다. 수십개는 봤다.
엉터리 표지판 순례자의 길에서 만나는 표지판과 거리표시는 매우 중요하다. 내가 어느정도 걸었나, 또 다음 목적지까지 어느정도 남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는데 가끔은 잘못된 표지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날이 그랬다.
 [위의사진] 산티아고까지 210km
 [위의사진] 잠시 뒤, 195km가 나오길래 내가 그렇게 빨리 걸었나..? 했다.
그리고, 나타난 정신 번쩍 드는 표지.
 [위의사진] 뭐야.. 산티아고까지 220km란다. -_-;; 그럼 아까 지난 210km와 195km는 뭐지? -_-;;;; 도대체 몇 km를 거꾸로 걸은거야? 대표적인 잘못된 표지의 예다. 이날 다리는 아픈데다 표지까지 이러니 짜증이 버럭 났다.
 [위의사진] 넓게 펼쳐진 포도밭, 아름다움을 즐기기 보다는 다리의 고통이 더 심했다.
 [위의사진] 그리고,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체리!! 세레사~~ >.< 세레사가 주렁주렁~* 다음에도 꼭 여름에 걸어야하는 최고의 이유. 가을에는 호두와 밤이 지천이라던데... 그래도 난 세레사가 있는 여름이 좋아. 하지만...벌레가...너무 많다. ㅠ_ㅠ
 [위의사진] 나무로 표시한 화살표.
스물 여섯번째 날,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 22km


7시 20분 출발, 2시 40분 도착. 7시간 20분 소요.
원래는 5키로를 더 걸으려고 계획했는데 다리가 아파 포기했다.
우유를 좀 먹어야겠다 싶어 DIA 슈퍼마켓에 가서 장도 봤다.
음... 멸치를 어렸을 때부터 싫어해서 안먹었더니 뼈가 아픈건가. ㅠ_ㅠ
우유라도 좀 마셔야겠어. 흑흑.
[왼쪽사진] 작은 알베르게지만 한글쓰기가 가능한 무료 인터넷을 할 수 있다. 4유로.
이날의 저녁 식사
 [위의사진] 이날의 저녁 반찬, 비싼 소세지 2.71유로
 [위의사진] 나도 다음엔 커플이 되서 걸어야지. :)
2008. 10. 7 pretty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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