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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이   름 : 이영혜
    나이/출생년도 : 28세 / 1980
    별자리 : 천칭자리
    직   업 : 고등학교 교사
    홈페이지주소 :  http://cyworld.com/griumm
    이메일 : 042yh@hanmail.net
    사진설명 : 남편과 함께 프라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작년까지만해도 혼자서 여행하는게 가장 편했는데
    이젠 함께 다니는게 훨씬 행복한 것 같아요 :)

    1. On-line 상의 이름이 있으면 이름과 이름을 갖게된 경로를,
       없다면 만들고 싶은 이름과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

       griumm.
       그리움이예요.
       대학생 때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주소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리움’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마냥 좋아서
       홈페이지 주소로 만들었다가 자연스레 아이디가 되었다죠 ^^;;

    2. 다녀온 여행지는 어디어디?

       미국 (오레곤주,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호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그레이트 오션 로드)
       뉴질랜드 (남섬, 북섬 이곳 저곳)
       일본 (오사카, 도쿄, 교토)
       홍콩, 마카오
       몰디브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럽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칼,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3. 여행지 중에서 마치 전생에 그 나라에서 살았던 것처럼 편안하고 익숙했던 나라와 이유.
        아무래도 지금 살고 있는 영국인 것 같아요.
        여행을 하러 영국에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 ^^;;
        떠나고 싶을 때 마음껏 떠날 수 있고 더 많이 봐야해- 하는 욕심이 생기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나라예요.

    4. 여행지 중에서 1년이상 살고 싶은 나라와 이유.
        수많은 나라가 떠오르지만 ^^  그래도 하나만 꼽으라면 뉴질랜드요.
        그냥 한곳에 머무르기 보단 캠핑카를 가지고 여유롭게 1년 정도 돌아다니고 싶은 곳이예요.
        2002년 뉴질랜드에서 한 달 동안 렌트카로 돌아다닐 적엔
        여행정보가 부족하기도 했고, 여행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해요.
        요기 찍고 다시 다른 곳으로 가기 바빴죠.
        1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마음 닿는 곳에 머물렀다가
        또다시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 만해도 콩닥콩닥-

    5. 꼭 가보고 싶은 나라와 이유.
        인도.
        결혼하기 전에 ^^;; 혼자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였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인도엘 2주 동안 다녀오겠다는 친구가 꼬박 1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인도를 여행한지 일주일 째 까지 만해도 하루 빨리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도 사람들에 대한 마음의 문이 열리고
        인도라는 나라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돌아올 수가 없었대요.
        저도 그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이 무언지 빨리 가보고 싶어요. ^^

    6.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곳과 이유는? (국내외 모두, 다녀왔다면 다녀온 곳을 써주세요..^^)
        작년(06‘)에 몰디브에 다녀왔어요.
        대학생시절엔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막상 결혼준비에 직장생활까지 겹치니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 없이 둘이서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택했어요.
        몰디브는 하나의 섬에 호텔이 하나씩만 자리 잡고 있어서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는대다가
        마음만 먹으면 숙소 바로 앞 비치로 달려가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에매랄드 빛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밤낚시 하는 것도 아주 즐거웠구요.
        아- 다시 가고 싶어라 :)

    7. 외국에서 Nice Korean을 만드는 나만의 노하우 공개 해주세요 !
        전 과연 여행하는 동안 나이스 코리언이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이네요 ^^
        나름 노력한 것이라면 비싸지 않은 선물이라도 항상 여행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고마울 때, 추억에 남기고 싶을 때 메일주소와 함께 선물을 건네주었어요.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구요.

        처음 저를 보았을 때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물었던 사람들도
        작은 선물이 인연이 되어서 메일을 가끔씩 주고받으며
        잘 몰랐던 조그만 나라, 한국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고 좋은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8. 여행 중 만난던 가장 매력적인 사람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외국인 환영..^^;)
        앙코르와트에서 만난 Sok ann이란 친구요.
        공항에서 무거운 배낭을 메고 나왔을 때
        순서대로 손님을 기다리는 오토바이택시 행렬에서 sok ann을 만났어요.

        그리고 4박5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저 혼자 외롭지 않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바이욘 사원이 좋아서 세 번이나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도 군말 없이 함께 가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펍에서 맥주 한 잔 사주었더니 자기도 보답하겠다며
        쏙안의 사촌동생과 함께 캄보디아의 나이트클럽을 데려가 주었어요.

        거의 한국 80년대 판 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캄보디아 사람들의 열정적인 막춤에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캄보디아 사람들 평균연령은 고작 38세.
        Sok ann이 버는 1년치 봉급은 나의 월급도 채 되지 않는.
        매년 한번 씩은 집에 물이 잠겨 다른 곳으로 옮겨 지내야 한다는.
        그래도 언제나 싱글벙글해하며 늘 행복하다는 쏙안이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지금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이거 쓰고 얼른 메일 보내봐야겠다 ^ㄴ^
           
    9. 여행 중 만난던 가장 밥맛 떨어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제 밥맛까지 떨어뜨리게 하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ㅎㅎ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러지는 말았으면 하는 분들은 몇몇 있었어요.

        베를린 한인민박에서 지내는 동안 저희가 지내는 방 안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있어 밤 10시까지 사용해달라는 주인아주머니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새벽 1시가 넘어 저희가 자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마디 양해도 없이 키보드를 미친 듯이 두드리던 어느 여인네 ^^;;

        공동욕실인데도 아침시간 30분이 넘게 샤워를 하던 또 다른 여인네 :(
        꼭 여행 중이 아니더라도 이런 건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타인에 대한 배려를 너무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이 찔끔 나빴어요.

    10. 초보여행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저도 처음 발 딛는 곳에선 겁 많고 욕심 많은 초보여행자가 되지만 ^^
         여행을 진정으로 즐기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여행에는 여러 가지 색깔과 스타일이 있겠지만
         크고 유명하다는 한 나라의 수도에서 이틀 발 도장 찍고
         짜여진 루트에 맞춰 또 다시 다른 나라로 턴이 아니라
         아- 여기 너무 좋아. 싶은 곳에서
         단 며칠만이라도
         그 곳의 공기를 마시고,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게
         더욱 값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뷰는 여러분께 모두 열려있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intertview.txt를 다운받으신 후
        답변과 사진을
        @쁘리띠에게 메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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