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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 대한 33가지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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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33가지 답변 보기 4

1. 이름

안민기

한정화

2. 성별(남/녀)

3. 홈페이지 주소와 E메일 주소

http://www.thailove.pe.kr
nok@thailove.kr

http://members.tripod.co.kr/zylphia
zylphia@iname.com

4. 인도외에 가본 다른나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홍콩, 중국(티벳 포함), 네팔,
태국, 캄보디아

5. 인도에서 머물렀던 기간

95년 12월 말 - 96년2월 말 (55일간)

97년 12월 4일~98년 2월 5일,
99년 4월 23일~6월 11일

6. 인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캘커타(콜카타로 이름이 바뀌었다죠...), 바라나시, 마하발리푸람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한정 지을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인상에 남았던 곳을 꼽자면 캘커타,
바라나시, 오챠, 함피, 시킴 지방

7. 인도에서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없다.

밤늦게 혼자서 인적 없는 곳은
절대 가지 말아야.

8. 기대했던 것과 달리 의외로
실망했던 곳

음.... 글쎄.... 생각이 안남.

다람살라에 석가탄신일을 맞춰 갔는데 행사가 생각보다 조촐하게 치뤄져서
조금은 실망.

9. 인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또는 사건

솔직히 인도 전부다 인상이 깊다.
우리와는 너무 문화가 달라서 시선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충격이다.
음... 꼭 찝어서 말한다면.... 방콕에서 뱅기로 캘커타에 도착한 밤....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데...
헉!! 세상에 이것은 공상과학 영화에 봤던 핵전쟁 후의 폐허가 된 도시다! 안개까지 끼어서 그 기괴한 모습을 더해 주는데....
난 택시 의자에 기대지 못했다.
앞에 의자를 꼭 붙잡고 갔다.
(넘 긴장 되서) 담날 아침 일어나서(첫날밤은 마리아 옥상에서 잤다)
마리아 옥상에서 하늘을 보는데... 헉!! 하늘엔 비둘기 대신 까마귀가 깍깍 거리며 나라다니고.... 정말 황당했다...

굉장히 많은데...
인도의 거장 음악가인 라비 샹카르와 자키르 후세인의 공연을 봤던 일.

 

 

 



10. 인도를 가기전에 꼭 가져가야
ㅁㅁ할 것 세가지

흠... 사람들 줄 작은 선물들....,
피부병약, 안약

 

 

혼자 여행하는 적적함을 달래주고
감상을 증폭시켜주는 워크맨, 천이
질기고 빨면 금방 마르는 바지 한 벌 (인도 옷은 너무 잘 찢어져서 이런 옷이 한벌쯤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열린 마음가짐

11. 인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도사... 정말 맛있다... 글고...짜파티나 커리야 매일 먹는 거겠고... 서데르 거리의 모모 팰리스의 툭파! 인도 음식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다!!... 아 글고 길거리의 에그롤도 좋았음....

카쉬미르 풀라우, 혹은 비리야니는 꼭 먹어봐야 한다! 그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엽기적인 맛은 아무데서나 맛 볼 수 있는게 아니다.

12. 인도에서 절대 먹어선 안되는 음식

흠... 생각이 안남...

 

 

 

물론, 상한 음식. 그리고 사모사
(세모난 튀김류)는 될 수 있으면 안
드시는게..더이상 산패가 불가능할 것 같은 시커먼 기름에다 튀기고 튀기고 또 튀겨서 판다. 그리고 단과자류는 시험 삼아서 하나 정도만 먹어보는게...
여러 개 먹었다간 그야말로 혀가 녹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단맛을 갖고 있다.

13. 추천할 만한 한국 음식점

한국 음식점 못봤어요... 아... 한군데 있긴하구나... 카주라호의 아씨 식당

한국 음식이라고 할 만한 비스무리한 것도 인도에서 먹어본 적이 없다.

14. 추천할 만한 인도의 음식점

인도 음식점..... 글쎄요... 캘커타에 있을 때는 먹을 데가 많았는데... 다른 곳은 뭐 그다지.... 위에서 말한 모모 팰리스 지금도 있으려나....

일단 생각나는 거로는 인도 음식은
아니지만 다질링의 Kunga 레스토랑, 티벳 음식과 중국 음식을 주로 하는데 아주 깨끗하고 맛있다.
가격은 그해 비해 별로 비싸지 않은
보통 수준이다. 다질링에서 여러 외국 여행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식당.

15. 추천할 만한 숙소
ㅁㅁ(이름, 지역,
ㅁㅁ비용수위-비싸다, 저렴하다)

푸리의 Z호텔.. 정말 예쁘더군요....
가격은 중간정도...

다람살라의 Kalsang G.H. 테라스가
앞에 있어 전망을 즐기기 좋은 비교적 깨끗한 싱글방이 40루피한다.
느긋하게 있기엔 좋은 곳.
그러나 몇몇 싱글방들은 그야말로
몸 하나 누이면 꽉 차는 방이니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16. 인도를 가기전에 꼭 알아둬야만
하는 또는 알아두면 좋은 인도문화

고개 좌우로 흔드는거....

인도를 흔히 생각하는 정신적이고
신비적인 면모에서만 보지 말고
종교, 문화, 정치, 경제, 역사 등
여러 방면에 관한 공부를 하면 좀더
다른 시각에서의 인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7. 한국인의 관점으로 본
ㅁㅁ인도사람들의 장점

끈질기다.....

No Problem Spirit

18. 한국인의 관점으로 본
ㅁㅁ인도사람들의 단점

끈질기다..-_-;;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비굴함. 그리고 엉성한 일 처리.

19. 한국/한국인에 대한
ㅁㅁ인도인들의 인식정도

별로 없다.... 그나마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니네 대통령 김일성 죽어서 안됐다고 위로해줬다.

혹자는 네팔과 비슷한 나라로, 혹자는 일본과 비슷한 나라로 생각한다.

20. 인도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ㅁㅁ인도인에 대해..

아메다바드 일일투어때 만났던 아저씨.... 나한테 밥도 사주고 잘해줬다.. 내가 손톱깎고 있었는데 잠깐 빌려 달랜다... 나중에 투어 끝날때쯤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쓰고 주겠다고 그랬다...
근데 잠시 잊어먹고 있다가 결국 못받았다...

자이풀-조드풀 구간 기차 안에서
만났던 어느 건축기사 아저씨,
인도의 전통 음악과 건축 양식에 대한 설명을 들려줘서 기나긴 밤 여행을
즐겁게 해 주셨었다. 나이나 결혼 여부를 다짜고짜 묻지 않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인도 남자였던 듯.

21. 인도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ㅁㅁ외국인에 대해..

마하발리푸람 해변을 걷고 있는데 맞은 편에서 오던 일본 여자애... 정말 거북이 같이 생겼었다!

 

 

 

델리의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그야말로 약간 맛이 간 것 같은 어느
히피풍의 남자가 내 앞자리에
앉았었다. 그러더니 밥을 먹는
내 앞에서 꽃무늬가 가득한 카드를
정성스럽게 펼쳐 보이는데 거기에 있는 문구는 'I Love You' 밥 먹다 말고
식탁을 치면서 웃었었다.
그런데 2년 후 다시 인도를 방문했을 때 다람살라에서 그 히피를 또 마주쳤다! 내가 벙쪄서 쳐다보는 동안 윙크를
살살 날리면서.

22. 인도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ㅁㅁ한국인에 대해..

자이살메르에서 같이 낙타싸파리하고 델리까지 같이 갔던 인도에 선교사로 온 사람들... 같이 고생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다.

바라나시에서 만났던 어느 재일교포
언니. 자유스러운 사고 방식이
정말 부러웠다.

23. 인도에서 끔찍했던 기억

흑흑... 마이솔부터 뱅갈로르까지 3일간에 걸쳐 벼룩에 물린 것과 설사 때문에 고생했던일... 병원을 두 번이나 가야했고... 뜨거운 우유 외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근데 인도의 종합 병원은 공짜였다! 개인병원도 무척 쌌다. 25루피던가....

역시 끈덕진 인도 남자들,
남동생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 친구라고 우겨대도 '그러면 여기는 인도니까
인도인 남자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며 절대 포기 않는 그들.
정말 싫은건 내가 아무리 굳은
인상으로 싫다고 해도 꼼짝 않다가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해야 슬금슬금 물러가는 그들을 봐야 했던 것.

24. 인도에서 황홀했던 기억

아메다바드에서 조드푸르로 가는 버스안에서 일출을 보았을 때.... 아.. 이런 황량한 사막에서의 일출이 이케 멋찌다니 T_T

평야를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였던
석양,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던 눈 덮인 히말라야, 라비
샹카르의 시타르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 등등, 무척 많다.

25. 인도에서 배웠던 인도말을
ㅁㅁ현재 기억나는 대로 써보세요.

뭐 다른 분들이 다 쓰셨네요...
특별한 것은 생각 안남....

이미 아는 건 앞에서 다들 쓰신 듯...

26. 프랑스의 '올라라',
이집트의 '알라?'하는 형식의
울나라의 '에구머니나' 또는
'어머어머..'와 같은 인도말?

아차 인가요?

역시 앞에서 다들 쓰신 것 같지만...
'아차','아차나이'? 이 말은 억양만
달리하면 거의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표현인 것 같다.

27. 인도여행을 떠난 이유

태국 여행할 때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도 얘기를 들었다. 저절로 인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인도라는 거대한 문화권을 접함으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서.

28. 인도에서 얻은 것

아.... 세상엔 정말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여행에 대한 강한 집념이 생겼음...

두둑한 배짱, 뻔뻔함, 무뎌진 신경줄, 약간의 공주병. ^^;

29. 인도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똥색

대지의 황톳빛.

30. 인도를 한 문장 또는
ㅁㅁ단어로 표현한다면?

즐거운 지옥(잡지 paper에서 봤음)

추악한 여신, 마치 깔리 여신을 연상케 한다고 해야할까.
겉보기에는 온 인간 세상의 모순과
혼돈, 추함이 다 모여있는 것 같지만
그런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 인생에 대한
교훈을 안겨주는 것이 인도인 듯 싶다.

31. 인도를 갈 여행자들에게
ㅁㅁ하고 싶은 말

공부 열씸히 하고 가세요~~

'인도 여행은 이래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지 말고 자기 주관껏 보고 오시라.

32. 외국에 나간 한국 여행자들의
ㅁㅁ고쳐야 할 점.

넘 자기 위주로 해석하는 것 같다... 한발자국만 물러나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특히 숙소의 종업원이나
식당 종업원 같은 사람들을 자기 하인 대하듯 함부로 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33. 앞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

인도-중국 사이에 있는 모든 나라들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몽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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