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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chungeuni@naver.com)  


632년, 신의 말씀을 전했던 마호메트가 죽은 후
대부분 구전되던 그의 말을 집성해 만든 것이 코란입니다.

제 3대 칼리프였던 오트만에 의해서 20년동안
마호메트의 말을 기록한, 또는 그의 말을 외웠던 사람들의
여러차례 중복 검증을 통해 만들었기 때문에
이슬람교도들은 코란이야 말로 신의 말씀이라 얘기하고 있지요.

그리고, 오늘날까지 코란의 말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랍권을 여행하다 보면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얘기합니다.

"개신교나 천주교는 다 같은 뿌리지... 똑같아."

코란 아니면, 죽음을... 이라고 알고만 있던 저에겐
그들의 종교적인 포용력과 여유로움에 조금은 놀랐지만,
정말 그 말은 '코란 아니면, 죽음을...'이란 말은
나도 모르게 입력된 '무슬림=테러리스트' 공식의 이미지처럼
왜곡된 것이라는 걸 알게됩니다.


신은 말씀하셨지요.

제 2장 190절
신의 이름을 걸고 너희들을 적대시하는 자와 싸워라.
그러나 먼저 공격하지 말라.
신은 공격하는 자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또 말씀하셨지요.

제 2장 191절
그들을 발견한 곳에서 그들에게 투쟁하고
그들이 너희들을 추방한 곳으로부터 그들을 추방하라.
박해는 살해보다 더 가혹하니라.
그들이 하람사원에서 너희들을 살해하지 않는 한 그들을 살해하지 말라.

제 2장 192절
만약 그들이 싸움을 단념한다면
신은 그들을 관용과 은총으로 충만케 하시니라.


메디나에서 세력을 키운 마호메트는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이슬람교를 박해하는 쿠라이시족에 대항해 싸우다
결국 메카를 손에 넣습니다.

이 때, 마호메트는 자신을 공격한 쿠라이시족과 달리
메카의 이교도들을 죽이거나 탄압하지 않고 포용했습니다.

신성한 그들의 모스크에서
타 종교의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그 반대의 경우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겠지만
무척이나 불쾌하고 분노할 일일 겁니다.

'봉사'를 핑계로 '선교'를 하러 왔다면,
그들의 종교를 폄하한다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생명은 소중합니다.
이미 2명의 한국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
.
코란에 쓰여진
알라의 말씀에 귀기울이십시오.

그들은 당신의 적이 아닙니다.
신의 이름을 빌어 당신들의 살인을 합리화하지 마십시오.

그건, 그저 살인일 뿐입니다.

2007. 8. 10 pretty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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