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에서 머리를 빗는데 1년쯤 모아둔 돼지저금통이 눈에 보이더군요~
동전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아서 화장대에 동전탑을 쌓아놓은 것을 보니
"오늘 저 놈의 배를 갈라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서, 저녁 때 신랑이랑 같이 연말 정산을 했어요~ :)
일단, 500원/100원/50원/10원으로 분류~
꺅~! 80,410원! :)
뭐라도 살 수 있는 큰 돈이네요~ ㅎㅎ
신랑이 자기 집에 더 많은 돈이 저금통에 있다면서
가져온다고 했어요~
예전에는 1년마다 돼지저금통에서 모은 돈을
생일날 뜯어서 저한테 생일선물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
100원씩, 500원씩 오랜동안 모으면
왠지 공짜로 생긴 돈이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래서, 싱글이었던 생일날도 외롭지 않았던 기억이...
(그런데, 왜 말하면서도 조금 슬프지...? -_-;;;)
그나저나, 은행에서 동전을 바꿔줘야할텐데...-_-;;;
(요즘 잘 안바꿔준다면서요..?)
또, 동전 계수기가 틀리다고 전에 불만제로인가에서 나왔는데
그게 걱정되기도 하고... 틀리게 나와 직원에게 다시 세어달라고하면
되게 불친절하게 굴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돈을 바꾸러가려고 해도 걱정이네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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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저금통 모아서 유럽여행과 남아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어느 세월에...-.-;;
2010/01/06 16:17미국은 슈퍼에 동전을 모을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물론 2%정도 수수료는 붙지만요..
은행가면 자동 기계가 있어서 그걸로 입금도 할 수 있구요...
ㅋㅋ 유럽과 남아공이라면 꽤 오래 걸리겠네요.
2010/01/06 17:11며칠전에 신랑이 6~7년 모은 동전통도 가지고 갔는데
(전 무거워서 들지도 못했음) 11만원쯤 나오더라구요~
은행가서 바꿨는데 국민은행 기계는 셀프 최신식이어서
동전도 잘 세어지고 통장입금도 가능해서 좋았구요,
농협은 동전을 나눠서 수작업으로 해줬어요~
여튼, 오늘 나갔다가 또 저금통 사왔는데
열심히 채워서 좋은데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