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였나? 황혼이 물들 무렵, 어느 작은 성당 앞 벤치에 자리를 펴고 앉아 질기고 딱딱한 빵 한 조각과 요거트, 복숭아 한 알로 만찬을 즐기고 있었는데 막 미사를 마치고 나와 신자들을 배웅하시던 신부님이 보시곤 엷은 미소를 지으시더라구요. 그 미소가 마치 하늘에서 사랑스러운 눈길로 내려다보고 계신 분의 얼굴 같아서 무지 무지 행복해져서 같은 미소로 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 저도 생각해보니까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때가 있어요~ 로마 떼르미니역이었는데... 제가 짐놓는 커다란 카트에 제 배낭을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누워 자고 있었는데..(=_=) 깜빡 졸다가 눈을 살짝 떠보니 역무원 아저씨가 절 보고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변태미소 말고..-.-) 저도 웃으며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만 생각해봤더니 아무데서나 자고...-,.-;;;;;;
와 진짜 너무 멋집니다! 저렇게 자유로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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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였나?
2010/04/14 11:25황혼이 물들 무렵, 어느 작은 성당 앞 벤치에 자리를 펴고 앉아
질기고 딱딱한 빵 한 조각과 요거트, 복숭아 한 알로 만찬을 즐기고 있었는데
막 미사를 마치고 나와 신자들을 배웅하시던 신부님이 보시곤 엷은 미소를 지으시더라구요.
그 미소가 마치 하늘에서 사랑스러운 눈길로 내려다보고 계신 분의 얼굴 같아서
무지 무지 행복해져서 같은 미소로 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 저도 생각해보니까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때가 있어요~
2010/04/14 14:05로마 떼르미니역이었는데... 제가 짐놓는 커다란 카트에
제 배낭을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누워 자고 있었는데..(=_=)
깜빡 졸다가 눈을 살짝 떠보니 역무원 아저씨가
절 보고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변태미소 말고..-.-)
저도 웃으며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만 생각해봤더니 아무데서나 자고...-,.-;;;;;;
와 진짜 너무 멋집니다! 저렇게 자유로울 수 있다니!
2010/08/21 21:29:)
2010/08/23 22:14